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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용준형, 짧고 굵은 6개월 연애史…그 끝은 '초고속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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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현아 용준형이 공개 열애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이로써 현아 용준형은 공개 열애 10개월 만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8일 현아의 소속사 앳에어리어 측은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용준형과 현아가 10월 결혼한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용준형과 현아가 10월 결혼한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이어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현아 용준형은 지난 1월 공개 열애를 선언했다. 양측 소속사와 합의되지 않았던 SNS를 통한 일방적 발표였다.

당시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군가와 손잡고 걷고 있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남자의 뒷모습엔 용준형의 계정이 태그됐다. 이와 함께 현아는 남녀 사이 하트가 그려진 이모지와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짧은 멘트를 덧붙였다. 용준형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아와 똑같은 사진을 게재했다.

현아 용준형 [사진=현아, 용준형 인스타그램]
현아 용준형 [사진=현아, 용준형 인스타그램]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 양측은 SNS 게재 이후 약 10시간 만에 "아티스트의 사생활은 확인이 어렵다"며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사실상 열애를 인정한 셈이다.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절친한 사이다. 용준형은 현아의 솔로 앨범 '버블 팝'의 유일한 발라드인 'A Bitter Day' 작업을 함께 하기도 했다. 오랜 시간 가요계 동료로 연을 맺어온 두 사람은 본격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현아 용준형의 열애를 두고 여론은 들썩였다. 현아는 6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오던 던과 2022년 11월 결별한 이후 수 차례 재결합설에 휘말려 왔다. 그러던 중 용준형과 열애를 발표했기 때문. 또 과거 용준형이 가수 정준영으로부터 불법 촬영된 성관계 영상을 받아본 사실이 드러나면서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한 논란이 재조명되며 대중의 시선은 냉담해졌다.

그러나 현아 용준형은 대중의 냉담한 반응에도 괘념치 않고 마이웨이 행보를 이어갔다. 용준형은 1월 20일 유료 팬 플랫폼을 통해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며 현아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현아는 4월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해 "내가 일하는 것에 있어서 용기를 주는 사람을 만나서 감사하다"며 "남들 시선에 신경을 쓰다 보면 내 행복의 가치를 잃어버릴 때가 있다. 나는 현재에 집중한다. 난 크고 작은 악플에 휘청이지 않는다"고 말하며 용준형과의 열애 근황에 대해 밝혔다. 이후로도 꾸준히 두 사람의 태국 데이트 목격담 및 쇼핑몰 데이트 목격담도 심심찮게 들려왔다.

하지만 용준형의 과거 행적을 들먹이며 비판을 이어가는 이들도 존재했다. 이에 용준형은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 메신저에 아무런 설명 없이 보내진 검은 화면에 보내진 동영상을 눌러보았고 그걸 눌러 확인하기 전엔 어떤 것인지 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었다"며 "나는 (정준영의)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 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용준형은 "'그만해라, 이건 잘못된 거다' 라고 말할 수도 있었지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며 "과거에 바로잡지 못한 일들, 어리석었던 행동과 발언들 깊이 되새기며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하고 살아가겠다"고 덧붙이며 재차 해명했다.

이후 약 한 달 만에 현아와 용준형은 결혼 소식을 알렸다. 공개 연애 10개월 만에 초고속 웨딩 마치를 울리는 두 사람이 과연 K-POP 스타 커플에 새 장을 열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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