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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강아지풀='인생의 진리' H-유진 "복싱장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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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복면가왕' 에이치유진이 출연했다.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실력으로 중무장한 복면 가수 8인이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복면가왕'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BC]

이날 1라운드 첫번째 대결에서는 강아지풀과 캣닢이 이승철 '긴 하루'를 선곡해 맞붙었다. 강아지풀은 포근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캣닢은 첫 소절부터 빠져드는 미성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무대가 끝나자 안신애는 "'긴 하루' 후렴구가 인상적인데 캣닢이 포인트를 잘 살렸다. 흐르듯 편안하게 부른건 강아지풀이었다"고 평했다. 조준호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실력이다. 캣닢의 앙칼진 고양이의 날카로운 음성이 귀를 사로잡았다"고 말했고, 조준현은 "강이지풀이 바람에 살랑이듯이 강아지풀의 음색이 더 감미로웠다"고 평했다.

김구라는 "둘 다 음악적 장르와 성향이 다르다. 캣닢은 가슴에 손을 얹고 강아지풀은 팔을 쫘악 펴더라. 무대에 익숙한 사람 같다. 강아지풀은 래퍼 같고 캣닢은 끼가 많은 아이돌 같다"고 추측했다.

산다라박은 "캣닢은 YG 쪽은 아닌 것 같지만 청량하고 귀여운 아이돌 같다"고 말했고, 김구라는 "팔다리가 긴 걸 보니 JYP 쪽"이라 예측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한별은 "캣닢은 끝음 처리할 때 이승환이 떠오른다. 그 창법을 아는 걸 보면 연차가 있는 아이돌일 것이다. 강아지풀은 무대 구력이 높은 분이다. 여유가 묻어나는 무대였다"고 말했다.

그 결과 캣닢이 67-32로 강아지풀을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강아지풀의 정체는 2000년대 힙합 신 대표 주자 H-유진이었다. H-유진은 "요즘 복싱에 빠져 살고 있다. 4년간 하루 두 번씩 복싱을 했다. 현재는 복싱장을 운영 중이다. 김종국도 와서 나와 스파링 한다. 정용화 김범수도 복싱에 빠졌다. 김범수는 뒤에서 보면 완전 파퀴아오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H-유진은 "간간이 앨범을 냈는데 많이 안 들으시더라"며 "김구라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동안 방송을 쉬었는데 가끔 내 이름을 언급해 준다. 우리 가족도 좋아하고 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인사드리고 싶어 나왔다"고 말했다.

H-유진은 "내가 원래 원타임 멤버였다. LA에서 오디션을 봤다. 테디, 대니와 고등학교 친구 사이다. 테디는 곡을 잘 쓰고 대니는 노래를 잘 추고 나는 춤을 잘 췄다. 그래서 전원 합격했다. 친동생이 불합격 했는데 동생을 두고 갈 수 없어서 YG에 가는 걸 포기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H-유진은 유노윤호와의 랩 배틀 영상에 대해 "그 랩을 왜 했을까 싶다. 우주 최초로 칭찬 랩 배틀을 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 짤 때문에 10년 정도 많은 분들이 기억해 주시는 듯 하다"고 말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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