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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진 올림픽 봉송·이주미 사과·강형욱 재개·시청역 역주행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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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방탄소년단 진,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 나선다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역 기념 행사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역 기념 행사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사진=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섭니다.

2일 가요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진은 2024 파리에서 개막하는 올림픽 성화 봉송을 위해 조만간 프랑스로 출국합니다.

진의 성화 봉송 일정 및 장소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진은 방탄소년단 맏형으로 지난달 12일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습니다. 전역 다음 날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MBC '푹 쉬면 다행이야' 녹화를 마쳤습니다. 이후 성화 봉송 및 가수 컴백 준비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 '하트시그널4' 이주미, 시청역 사고 감성글 사과 "부족한 배려심"

'하트시그널4' 출연자 이주미 프로필. [사진=이주미 SNS]
'하트시그널4' 출연자 이주미 프로필. [사진=이주미 SNS]

'하트시그널4'에 출연했던 변호사 이주미가 시청역 교통사고 참변에 감성글을 올렸다 뭇매를 맞자 사과했습니다.

이주미는 2일 자신의 SNS에 "아래 모든 글에 앞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의 슬픔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이에 더해 다함께 아파하고 슬퍼해야 하는 시점에 제 글들로 마음을 어지럽게 해 드려서 죄송하다"고 사과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모든 생각의 과정을 담지 못할 짧은 게시물에, 자투리 하나만을 남긴 것이 저의 실수이자 부족함이라 여기고 있다. 부족한 배려심과 생각에 기해 이어진 행동이라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역주행한 승용차로 인해 9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경상을 입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이주미는 "그저 당연한 하루라 흘려보낼 것이 아니라 지나가는 순간을, 사랑을 조금 더 아쉬워하고 애틋하게 여기며 살아야겠다"며 "촌스럽고 낯간지러워도 그 감정을 계속해서 꺼내놓아야지 싶은 밤"이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가족을 잃은 유족들이 있는데, 그들의 슬픔을 헤아려야 하는 것 아닌가' '남의 불행 앞에서 지나치게 감성적인 글이다' '경솔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주미를 질타했는데, 논란이 되자 이주미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습니다.

◇ '갑질 의혹' 강형욱, 일상 SNS 재개…2차 입장발표 일주일 만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 [사진=강형욱의 보듬TV 캡쳐]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 [사진=강형욱의 보듬TV 캡쳐]

직장 내 갑질 의혹으로 홍역을 앓은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SNS를 재개했습니다.

강형욱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가 와도 산책 가고 싶은 개, 산책은 가고 싶은데 비는 맞기 싫은 개"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반려견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26일 강형욱이 직장 내 갑질 의혹에 대해 2차 입장을 전한지 약 일주일 만입니다.

보듬컴퍼니의 전 직원 A 씨 등 2명은 지난 11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강형욱과 그의 아내인 수전 엘더 보듬컴퍼니 이사를 정보통신망법을 위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 6개월 분량을 열어본 뒤 일부 내용을 회사 단체 채팅방에 공개했다는 이유입니다. 또 직원들은 강형욱이 직원 동의 없이 메신저를 감시하거나 여성에 대한 임금차별, 협박, 직장 내 괴롭힘 등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형욱은 지난달 26일 2차 입장을 통해 "회사 대표로서의 삶은 접고, 제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고자 한다"며 "용기를 내어 우리 가족과 반려견들과 함께 산책을 나갈 수 있는 일상으로 돌아가려 한다"고 일상 복귀를 알렸습니다.

◇ 시청역 사고 역주행 운전자 아내 "남편 착실한 버스운전자"

1일 밤 서울 시청역 교차로에서 역주행해 사상자 13명을 낸 60대 운전자의 아내가 언론과 인터뷰에서 "유족들에게는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가해 차량에 동승했던 60대 여성은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차가 막 여기저기 다 부딪혀서 나도 죽는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남편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왼쪽 갈비뼈 부근이 아프고 숨이 쉬어지지 않는다고 했다"라며 "남편은 음주를 하지 않았다. 사고 직후 경찰이 바로 측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남편이 현역에서 은퇴한 뒤 시내버스를 운전해왔다. 착실한 버스 운전사였다"라며 "갑자기 급발진하면서 역주행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운전자의 아내는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도 "남편이 그동안 접촉사고 한 번 안 냈는데 이런 사고가 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뒤 적절한 구조 조처를 제대로 안 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당시 경황이 없었다"며 "옆에 탔는데 무서워서 어떤 상황인지도 제대로 몰랐고, 사람이 사망했다는 이야기는 뉴스를 보고서야 알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족들께 너무 죄송하고, 돌아가신 분에게는 뭐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다"며 "고개를 숙여서라도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고는 1일 밤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12번 출구 근처 8차선 도로에서 벌어졌습니다. 가해자가 탄 검은색 제네시스 승용차는 시청역 인근 호텔을 빠져나오다가 역주행해 건널목으로 돌진,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을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사고로 은행 직원 4명을 포함해 9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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