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임영웅 업은 '삼시세끼', 차승원x유해진 조합 "7월 촬영"
가수 임영웅이 '삼시세끼'에 뜹니다. '감성장인' 임영웅과 차승원, 유해진의 새로운 케미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 측은 28일 "임영웅이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에 출연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삼시세끼' 제작진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며 임영웅 출연과 관련해 말을 아꼈지만, 임영웅 측은 '삼시세끼' 출연을 공식화하며 "7월 중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삼시세끼'는 농촌 혹은 어촌에서 나는 온갖 재료로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 2014년 첫 방송 이후 정선, 어촌, 고창, 바다목장, 산촌 등을 돌며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를 보여줬습니다.
새 시즌은 차승원과 유해진이 4년 만에 뭉치는 가운데 임영웅이 특급 게스트로 출연해 힘을 보탭니다.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외에 리얼리티 예능 출연은 없었던 임영웅이 '삼시세끼'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벌써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물 과사용 불편" 줄리안, '워터밤' 공개저격 "친환경 축제 생기길"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이 물 과사용으로 논란을 빚은 워터밤 페스티벌을 공개저격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27일 줄리안은 자신의 인스타스토리에 워터밤 페스티벌 초대장을 공개했습니다. 화려한 초대장 안쪽에는 일회용 LED가 달려있습니다. 줄리안은 "저는 올해도 안 갈 예정"이라며 "물 과사용에 대해서 사실 불편한 심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줄리안은 친환경 페스티벌에 대한 생각을 추가로 전달했습니다.
그는 "디제이로서 늘 축제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고민과 갈등 함께 해왔다. 평상시에도 물 과도하게 사용 하는 것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으나, '그래 뭐 갈 수도 있지'란 생각을 했었다. 이번 초대장에 재활용이 어렵고 희토류 및 고가 자원이 들어간 것을 보고 화가 나고 속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물을 과도하게 사용 하는 것이 정체성인 축제에서 다른 방면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덜 하기 위해서 고민을 했다면, '그래도 고민을 하고 노력을 하는구나'하고 괜찮았을텐데, 초대장을 저렇게 활용하는 걸 보니 '지속가능에 관해서 생각 하지 않은 거구나'란 생각이 들수 밖에 없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페스티벌을 추구하는 유럽의 사례들을 들며 "지속가능함이 미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콜드플레이도 입장 팔찌 재사용, 일회용컵 줄이기 위한 물 음수대 설치, 저탄소 이동방법 활용한 팬들에게 할인, 에너지 50% 절감 가능한 LED화면 사용, 최대한 비행기 사용 줄이고 불가피 할 경우 전용기 아닌 일반 비행기 탑승 등 심지어 그 모든 노력들과 앞으로의 다짐을 웹페이지에 상세하게 적었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곧 친환경 페스티벌 다루는 영상하나 만들어야겠단 생각이 들었고, 페스티벌 만드는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많이 봐서 조금이나마 영향 줬으면 좋겠다. 더 멋진 페스티벌들이 탄생하기를 기다린다"고 글을 맺었습니다.
◇피겨 이해인, '성추행 의혹' 진실공방…A씨 "정신과 치료중"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 등으로 빙상연맹 징계를 받은 여자 피겨 국가대표 이해인이 피해 선수 A씨와 진실공방에 나섰습니다.
이해인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전지훈련 기간 A씨와 나눈 문자메시지 내역(대화록)을 공개했습니다. 28일 현재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대화록 공개는 이씨가 자신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A씨와 연인 사이였다'고 주장하려는 취지입니다.
앞서 이해인은 지난 21일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3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연맹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15일~28일 있었던 이탈리아 바레세 전지훈련에서 훈련 중 금주 규정을 위반했습니다. 연맹은 추가 조사를 통해 이해인이 A씨를 숙소로 불러 성적 불쾌감을 주는 행동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이해인은 27일 SNS를 통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해명했습니다. 그는 "미성년자 성추행은 사실이 아니다. 고등학생일 때 사귄 남자친구였고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졌다 전지훈련에서 다시 만났다"며 "연인 사이 장난이나 애정표현이라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같은날 A씨 측 법률대리인은 반박 입장을 냈습니다. 그는 "(두 사람은) 2023년 3개월간 교제한 뒤 이별한 사이다. 이해인이 전지훈련 중 숙소로 불렀고 이해인이 다시 만나자고 제안해 그렇게 하자고 한 것"이라며 "이해인의 방을 방문한 날 해당 행위가 이뤄졌고, 피해 선수는 많이 당황하고 놀란 상태에서 곧바로 방에서 나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당일 부모에게 해당 사실을 알린 뒤 이해인에게 이별 통보를 했다가 이달(6월) 중순 '비밀 연애를 하자'는 이해인의 제안에 따라 다시 교제를 시작했다"며 "이해인이 비밀연애를 하면서 한 번씩 해외 전지훈련 당시의 상황을 물어봤고, 사후적인 증거 수집 등 대처를 위해 당시 상황에 관해 질의했다. 이런 사실을 깨달은 피해자는 충격을 받고 정신과 치료를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해인은 현재 징계와 관련해 대한체육회에 재심을 청구한 상태입니다. 징계가 확정되면 2년 뒤 밀라노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합니다.
◇장나라 "♥6살 연하 남편에 반해 고백" 애칭 5단계 공개
배우 장나라가 남편과의 달달한 신혼 생활을 공개합니다.
장나라는 30일 방송하는 400회 특집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스페셜 MC로 나섰습니다. 이날 장나라는 넘치는 '남편 사랑'을 자랑하며 행복을 한껏 표현했습니다.
장나라가 등장하자 母벤져스는 "고등학생 같다, 나이가 안 든다"라며 장나라의 변함없는 동안 미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데뷔 때부터 한결같은 미모를 자랑하는 장나라가 올해 44살이 되었음을 밝히자, 스튜디오에서는 감탄사가 터져 나왔습니다.
장나라는 자신만의 '특급 동안 비법'으로 '과식'을 꼽았습니다.
또 장나라는 6살 연하 남편과 결혼한 지 2년이 되었다며 "SBS의 중매 덕분에 결혼할 수 있었다"라고 했습니다. 장나라는 드라마 현장에서 만난 촬영 감독 남편에게 반해 냅다 고백한 사연을 풀어놓았습니다.
특히 장나라는 '남편이 부르는 애칭 5단계'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고, 이를 들은 母벤져스는 분노해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입니다.
이와 함께 장나라는 촬영 감독의 아내로서, 남편과 사진을 찍을 때마다 겪는 남다른 고충을 털어놓습니다. MC 신동엽이 "남편이 촬영 감독이니 사진이나 동영상을 더 잘 찍어주냐"라고 묻자 장나라는 "남편이 잘 찍어주기는 하는데 이것에 유난히 예민하다"라고 폭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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