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정종연 PD가 '대탈출' 다음 시즌을 하기 쉽지 않았다고 밝히며 '데블스플랜' 시즌2를 예고했다.
정종연 PD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북촌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 인터뷰에서 '대탈출 시즌5' 관련해 "'데블스플랜'을 하기 위해 CJ를 나온거나 다름없지만 1순위는 '대탈출'이다"라고 말했다.
![정종연 PD가 넷플릭스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6eff7070326c23.jpg)
이어 "'대탈출'을 하게 될거라 생각했는데 안됐다. 앞으로도 쉽지는 않을거다"라며 "저는 일을 받는 입장이기 때문에 모를 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데블스플랜' 시즌2년 내년 상반기에 나온다. 녹화 얼마 안 남았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여고추리반3'를 재미있게 봤다. 저와 비슷한 장르를 하는 PD들이 많이 생겼는데 잘 못 본다. 스트레스 받는다. 잘하면 질투나서 잘 안 보는데, '여고추리반3'는 나오자마자 봤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제가 조언을 해줄 입장은 아니라 도움을 주지는 못했지만, 임수정 PD가 현장의 리더가 됐기 때문에 마음가짐이나 정서적으로만 카톡으로 주고 받았다. 진짜 힘든 프로그램인데 '잘했다'라고 하면서 밥도 사주고 했다"라고 전했다.
'미스터리 수사단'은 이용진, 존박, 이은지, 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해결하는 어드벤처 추리 예능이다. '데블스 플랜'과 '대탈출', '여고추리반'을 통해 특유의 탄탄한 세계관과 촘촘하게 설계 된 미션 등으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정종연 PD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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