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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지코 금고털이범 루머·마이크로닷·박지윤 심경·김호중 쇠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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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지코, 故구하라 금고털이범 루머에 "사실 아냐, 강력 법적조치"

가수 지코가 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KBS]
가수 지코가 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KBS]

가수 지코 측이 구하라 금고털이범 관련 악성 루머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지코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는 24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지코에 대하여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명예훼손, 모욕,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 및 댓글이 무분별하게 작성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아티스트와 전혀 관련이 없음이 명확히 드러난 악의적 루머와 허위사실 유포 행위가 묵과할 수 없는 수준으로 심각해지고 있어 이들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가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대상으로 게시글 및 댓글을 채증하여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악성 게시글을 상시적으로 채증하여 정기적으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고(故) 구하라의 금고털이범 몽타주가 4년 만에 공개됐습니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은 과거 지코의 '황금폰' 발언과 금고털이범 몽타주를 연결지어 지코가 범인이 아니냐고 추측했습니다.

◇ 마이크로닷, '부모 빚투' 6년 만에 복귀 "피해자들에 진심으로 사과"

래퍼 마이크로닷이 24일 서울 구로구 예술나무씨어터에서 진행된 새 EP '다크사이드(DARKSID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이 24일 서울 구로구 예술나무씨어터에서 진행된 새 EP '다크사이드(DARKSID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이 지난 2018년 부모의 '빚투' 논란 이후 6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피해자들에 사과했습니다.

마이크로닷은 24일 서울 구로구 예술나무씨어터에서 진행한 새 EP 'DARKSIDE(다크사이드)' 발매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사건 이후에 시간을 보내면서 많은 반성과 노력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나의 부모님과 나로 인해 피해입고 상처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하며 깊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피해자 한분 한분을 만나서 그분들께 사과드리는 게 먼저였다. 그러다 보니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저의 첫 대응에 대해서도 참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어리석은 행동이었다.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어리숙했다"면서 또 한번 허리를 굽혔습니다.

그는 "인생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동시에 많은 부분들 깨닫고 성장케한 시간들이었다. 삶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그 시간들이 지금 뿐만 아니라 미래에서도 또 내 앨범 작업에도 밑거름이 됐다"며 새 앨범을 이야기 했습니다.

예능에서 꾸준히 활동하던 마이크로닷은 2018년 부모의 채무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마이크로닷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사기 혐의로 각각 3년과 1년의 형이 확정돼 복역 후 뉴질랜드로 추방됐습니다.

마이크로닷은 2020년 이후 꾸준히 신곡을 냈지만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게 어려워서 다양한 봉사를 했다. 현재는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마음이 열렸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 박지윤 "출장가면 '애는?' 엄마한테만…시리고 아팠다"

박지윤이 출장 중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사진=박지윤 SNS]
박지윤이 출장 중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사진=박지윤 SN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아이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박지윤은 23일 SNS에 "제주에서 언니가 보내온 사진과 이야기들에 마음 편안해지는 아침 in 니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현재 해외 출장 중인 박지윤은 "항상 출장길에 오르면 '아이는 누가 보냐', '애들이 불쌍하다'는 유독 엄마에게만 짐 지워지는 이야기들을 적지 않게 들어온 나로서는 해야 할 일을 하면서도 늘 가슴 한구석이 무겁고 시리고 아팠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 못 할 다른 사람들의 사고를 탓하고만 있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니까. 주어진 현실 안에서 난 최선을 다하며 아등바등 살아왔고 내가 도움받은 만큼 또 베풀고 살아야지 다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동기인 최동석과 2009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1녀를 뒀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파경을 맞았습니다. 전 남편인 최동석 아나운서는 7월 방송하는 TV조선 '이제 혼자다'를 통해 방송에 복귀합니다.

◇ 쇠파이프 든 김호중? 과거영상 확산 논란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몸싸움이 담긴 과거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가로세로연구소 공식 채널에는 '쇠파이프 조폭 김호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2021년 여름 촬영된 김호중의 과거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 속 김호중은 건물주 측 용역업체 직원에게 "넌 돈도 X도 없고" "너희가 날 못 치는 이유가 뭔지 아냐. 돈도 없으니까" 등 욕설과 막말을 내뱉었습니다. 또한 쇠파이프로 보이는 물건을 집어드는가 하면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당시 용역업체 직원과의 시비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지만, 김호중과 용역업체 남성 양 측에서 처벌불원서를 내면서 별다른 조사 없이 내사 종결됐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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