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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손지창♥' 오연수 "결혼 권장 안해, 다양한 연애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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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손지창의 아내로 유명한 배우 오연수가 "두 아들에 결혼 권장 안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오연수가 7년 만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자기 관리 끝판왕' 오연수는 "집에서도 썬크림을 바르고, 겨울에 손지창 씨가 춥다고 해도 히터를 틀지 않는다"라며 변함없는 외모 유지 비결을 소개했다.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

오연수는 "너무 일만 열심히 해서 다른 남자를 만날 새가 없었다. 그래서 첫사랑 한 남자만 만나고 결혼한 걸 망했다고 했다"라며 "두 아들들에게 결혼을 권장하지 않는다. 여러 사람을 많이 만나고 다양한 연애를 했으면 한다"라고 소신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는 김승수와 손지창의 하루가 공개됐다. 김승수가 준비한 분 단위 계획표와 준비물에 손지창은 "너 이거 병이야"라며 혀를 내둘렀다. 준비해 온 스팟을 모두 방문하고 싶은 김승수와, 맛집에 가기 위해 정해진 시간 내에 등산을 마치고 싶어 하는 손지창의 팽팽한 기싸움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한편 손지창은 "와이프 성격이 '군 검사 도베르만'에 나온 그대로다. 사람들이 나보러 장가 잘 갔다 했는데 그 드라마 이후로는 너 어떻게 사냐 하더라"라고 밝혀 오연수를 당황하게 했다.

'불교계 아이돌 뉴진스님' 개그맨 윤성호의 일상이 공개됐다. 조계종에서 정식 수계 받은 법명 '뉴진스님'으로 활동 중인 윤성호는 사찰에서 108배를 마치고 스님들과 티타임을 가졌다. 불교 박람회 방문객의 80%를 2030 세대로 채우는데 일등공신한 뉴진스님의 무대에 대해 스님들은 "처음 봤을 때는 이게 뭔가 하고 멘붕이 왔다" "포교에 무척 좋을 것 같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신학대를 나온 이력으로 기독교에서 첩자로 파견된 게 아니냐는 짖궂은 질문에 윤성호는 "제 쌍둥이 형 뉴진스님이 아니고 제가 잠깐… 한 학기만 다니고 바로 옮겼다"라며 진땀 흘리며 해명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윤성호는 초대형 EDM 송크란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 초청되어 홍콩에 방문했고, 한국어·영어·중국어를 섞은 맞춤 가사를 쉼 없이 연습했다. 공연 당일, 무대에 오른 윤성호는 공연 직전임에도 텅 빈 관객석을 보고 당황했지만 최선을 다해 공연을 진행했고 필살기인 목탁 퍼포먼스를 펼쳐 많은 관객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김종국과 이상민, 이동건은 김종국 친 형이 대표 원장으로 있는 성형외과를 찾았다. 어머니와 닮은 종국의 형 모습이 최초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두툼해진 턱 선을 교정하길 희망했고, 시술할 경우 달라질 수 있는 애프터 예상 사진을 보고 매우 흡족해했다. 김종국 역시 이상민의 예상 사진을 보고 "이 정도면 새 장가 가지"라며 감탄했다. 이 장면은 무려 19.1%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이동건은 "어릴 때부터 눈밑 지방과 다크서클이 오래된 고민"이라며 "나이가 들수록 얼굴살이 빠지는 타입"이라고 했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선우용여의 집을 찾은 임원희와 이상민, 김종국이 맞선 쟁탈전을벌이는 모습이 예고됐다.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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