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가 김영희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쌍쌍파티'에서는 개그우먼 김영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영희는 소통 전문가 말자 캐릭터로 분해 MC 김재원 아나운서의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원 아나운서가 "정년퇴직이 얼마 안 남아서 '아침마당' 잘리면 뭐 해먹고 사나 걱정이다"고 말하자, 김영희는 "'아침마당'에 김재원 없는 게 상상이 가냐. 왜 김수찬은 옆에서 웃고 있느냐. 그 자리를 꿰찰 것처럼"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수찬은 손사래를 치며 "(김)재원이 형님 날아가면 나도 같이 날아간다"고 고개를 저었다.
김재원 아나운서가 "내가 '아침마당'을 안 하게 되면 '개그콘서트'에서 날 받아줄 생각은 없느냐"고 말하자 김영희는 단칼에 "그런 생각 없다"고 답했다.
이어 김영희는 "'아침마당'에 꼭 붙어 있어라. 마이크 들 힘 없을 때까지 해야 한다. 마이크 들 힘 없으면 김수찬이 들어줄 것이다"고 말해 재차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김재원 아나운서는 KBS 공채 21기 아나운서로 1967년생 올해 나이 만 56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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