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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최은정 박사 "핸드크림 바르고 로또용지 만지면 환경호르몬 10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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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최은정 박사가 환경 호르몬 피하는 법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꽃피는 인생수업'에서는 '내 몸에 쌓이는 독'과 관련한 전문가들의 특강이 공개됐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이날 최은정 이화여대 과학교육학 박사는 일상 생활에서 환경 호르몬을 현명하게 피하는 법을 공개했다.

최 박사는 캔 통조림을 고온 조리하거나 기름까지 싹 다 요리에 사용하는 걸 피해달라 밝혔다. 최 박사는 "캔 내부는 플라스틱으로 코팅돼 있다. 사실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있는 것이다. 이 플라스틱 원료에 환경 호르몬이 들어가 있다. 지방 성분이 많을수록 환경 호르몬이 녹아 나올 가능성이 높다. 대신 식약청 기준치 이하로 제조되도록 조절을 하고 있다. 통조림 국물 버리셔야 하고 캔째로 고온 조리 하는 것은 금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또 기름기 있는 손으로 가멸지를 만지는 것도 피할 것을 당부했다. 최 박사는 "핸드크림 바른 손으로 영수증을 만지면 환경호르몬이 100배나 더 묻어나온다. 영수증은 종이가 아니라 플라스틱 원료 비스테놀이 전체 다 묻어 있는 가멸지다. 로또 용지, 은행 번호표도 마찬가지다. 기름기 있는 손으로 가멸지를 만지는 것을 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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