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예능인 1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19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인이 좋아하는 예능방송인/코미디언은(자유응답) '유재석'(35%), '신동엽'(8%), '강호동'(7%), '박나래'(4.3%), '이경규'(4.1%), '장도연'(3.1%), '이수근'(3.0%), '탁재훈', '전현무'(이상 2.3%), '김준호'(2.2%)까지 10위권이며, 이외 '서장훈'(1.8%), '박명수'(1.5%), '이용식'(1.2%), '이영자', '하하'(이상 1.1%) 등이 1% 이상 응답됐다(1% 미만 응답 100여 명, 합계 19%).
2014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1위에 오른 유재석은 전 연령대에서 가장 좋아하는 예능방송인/코미디언이며, 2위와의 선호도 격차도 전보다 커져 독보적 위치가 한층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 올해의 예능방송인/코미디언 조사에서는 작년까지 12년 연속 1위다.
유재석·신동엽·강호동·이경규는 지난 20년간 네 차례 조사 모두 10위 안에 들었고, 장도연과 탁재훈은 이번에 처음으로 이름 올렸다. 이처럼 상위권 인물 변화가 크지 않은 것은 예능 방송 프로그램 특성상 각자의 개성 못지않게 출연진 간 조화(이른바 ‘케미’)가 중요하고, 때문에 여간해서는 새로이 합류한 신예가 두각을 보이기 어려운 탓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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