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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옥샘 "시신경 죽는 아주르병, 다행히 진전 없어…긍정적으로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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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아침마당' 옥샘이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5승에 성공한 출연진들이 출연해 '왕중왕 신곡 발표회'를 진행했다.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이날 옥샘은 최근 건강 근황을 묻는 질문에 "방송 나왔을 때와 거의 똑같다. 진전은 없다. 방송 나올 때 말한 것처럼 긍정적으로 살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눈이 안 좋은 것의 장점이 있다. 여기 앞에 계신 분들이 너무 예쁘신 걸 보지 못한다는 점"이라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옥샘은 춤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며 팬들에게 안무를 만들어 달라 부탁하기도. 옥샘은 "요즘 내가 두 가지가 없다. 하나는 쉴 시간이 없고 다른 하나는 춤이 아직 없다. 춤선이 엉망진창이라 보여드리기 쉽지 않다. SNS를 보시고 춤을 만들어 보내주시면 어떨까 싶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옥샘은 현재 시신경이 죽어가며 시력을 잃는 희귀병 아주르를 앓고 있다. 1m 반경의 사물만 형체를 구분 가능한 정도며 병원에서도 원인을 찾아내지 못한 상태지만 노래를 향한 사랑으로 '아침마당' 5승에 성공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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