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크래시'로 주목받은 배우 문희가 올해 최고의 화제작 '선재 업고 튀어'를 재밌게 봤다고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조이뉴스24 사옥에서 ENA '크래시' 종영 인터뷰로 만난 문희는 "최근 '선업튀'를 재밌게 봤다"라며 "우리와 같은 월화극이라 궁금했다. '선업튀'를 보다가 ENA로 채널을 돌려 '크래시' 본방사수를 했다"고 전했다. '선재 업고 튀어'는 월화 오후 8시50분, '크래시'는 밤 10시 방송됐다.
문희는 "'선업튀'는 1990년대 감성을 너무 잘 살렸다. 나 역시 싸이월드를 경험한 사람이라 그런지 몰입하기 좋았다"면서 "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설렘도 자극하더라. 너무 재밌게 봤다"고 했다.
앞서 '방과 후 전쟁활동'을 통해 고등학생으로 분했던 문희. 하지만 그는 "당시엔 땀 범벅, 흙 범벅 교복을 입었다. '선업튀'처럼 예쁘고 귀여운 교복을 입는 게 로망"이라면서 "한번 더 기회가 생긴다면 교복을 입은 청춘드라마도, 로맨스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고백했다.
"'선업튀' 김혜윤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깜찍 발랄하게 표현했을까 놀라웠어요. 저도 저렇게 연기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죠."
한편 문희는 19일 종영한 '크래시'에서 막내 형사 어현경으로 활약했다. '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소탕하는 교통 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등이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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