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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 감독 컴백 예고 "올해 장편영화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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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구교환의 여름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구교환은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코리아' 7월호를 통해 마치 필름 속 장면 같은 한 순간을 그려냈다.

배우 구교환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마리끌레르]
배우 구교환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마리끌레르]

자유분방한 움직임을 포착해 낸 'Untypical Wave(언티피컬 웨이브)'가 콘셉트인 이번 화보에서 구교환은 자신의 매력을 내추럴한 소년미가 드러나는 무드에 녹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연 속에서 바람을 가르며 달리다가도 풀밭에 여유롭게 누워있는 모습은 싱그러우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뿜어내 시네마틱한 화보를 완성시켰다. 뿐 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애티튜드로 흑백 컷에서도 본연의 멋을 극대화하며 사진에 역동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구교환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곧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탈주'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극 중 한때 피아니스트란 꿈이 있었던 북한 보위부 장교이자 탈주하려는 임규남(이제훈)을 쫓는 리현상 역을 맡았다.

배우 구교환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마리끌레르]
배우 구교환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마리끌레르]

배우 구교환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마리끌레르]
배우 구교환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마리끌레르]

배우 구교환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마리끌레르]
배우 구교환이 화보 촬영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마리끌레르]

구교환은 "아마 지금까지 한 인물 중 목적이 가장 분명한 캐릭터기도 하다. 그럼에도 문득문득 현상의 표정을 통해 현상이라는 인물의 공적인 부분 외에 사적인 부분도 봐주신다면 그게 또 관람 포인트일 수 있다"라고 배역과 함께 보면 좋을 포인트에 대해 설명해 작품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또한 그는 "올해 제 장편 영화를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그 시나리오를 잡으러 가고 싶기도 하고, 잡으러 가고 싶은 음식도 많고, 갖고 싶은 것들을 계속 잡으러 가는 것 같다"라며 "시나리오 수정 중인데 재미있다. 연기하고, 연출하는 이 밸런스가 잘 맞는 것 같다"라고 끝없는 열정을 드러냈다.

'탈주'는 오는 7월 3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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