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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 "변우석→이유미 바로 배우들과 전주영화제, 성장 느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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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공승연이 변우석, 이유미 등 소속사 배우들과 전주영화제를 함께 한 소감을 밝혔다.

공승연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 인터뷰에서 지난 5월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것에 대해 "전주를 4년 연속 갔다"라며 "'혼자 사는 사람들'로 상도 받고, 단편 영화 심사도 하고, 개막식 사회도 봤다. 올해도 개막식 사회를 맡게 해주셔서 뜻깊은 영화제였다"라고 말했다.

배우 공승연이 영화 '핸섬가이즈'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
배우 공승연이 영화 '핸섬가이즈'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바로엔터테인먼트]

이어 "5월이라 날도 너무 좋았다. 거기서도 많은 관객들과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 "배우가 영화가 오픈되어 있는 것이 없을 때는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많지 않은데 이렇게 관객들을 만나는 것이 새로운 자극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는 공승연의 소속사인 바로엔터테인먼트가 함께 했다. 이에 진구, 공승연, 이유미, 변우석 등 바로엔터 배우들이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트레일러 촬영 및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관객들을 만났다.

특히 공승연은 개막식 사회는 물론이고 변우석, 방효린과 '마중토크: 좋은 영화 있으면 소개 시켜줘'를 진행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해당 행사는 변우석의 뜨거운 인기로 인해 두 번이나 행사장과 참여 방식이 바뀌기도 했다.

공승연은 "3년 동안 혼자 했는데 이번에 모든 배우가 다 출동해서 다같이 움직였다"라며 "우리가 이만큼 성장했다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또 공승연은 "저희 회사의 모든 분들이 크게, 많은 것을 느꼈을 거다. 다들 수고했다"라며 "즐거운 전주영화제였다. '내년에 또 가자'는 생각을 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핸섬가이즈'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재필(이성민 분)과 상구(이희준 분)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공승연은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는 외모와 달리 화끈한 강심장 대학생 미나 역을 맡아 이성민, 이희준 등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그는 코미디와 현실 연기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중심 역할을 제대로 해내며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색다른 면모를 과시했다.

'핸섬가이즈'는 오는 6월 26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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