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진 전역 현장에 모인 방탄소년단…RM, 색소폰 불며 축하
방탄소년단 진의 전역 현장을 멤버들이 찾았습니다.
진은 12일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제5보병사단에서 신병교육대 조교로 군 생활을 마친 뒤 만기 전역했습니다.
진은 오전 8시 40분께 모습을 드러내 함께 군 생활을 했던 동료들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습니다. 진은 오랜 시간 동고동락했던 동료들과 포옹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진이 부대 밖으로 나와 거수경례를 하며 취재진 앞에서 전역을 알리자,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등장했습니다. RM과 제이홉은 사복 차림으로, 지민 뷔 정국은 군복을 입고 등장해 오랜만에 해후했습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팀 내 첫 전역자인 진에게 꽃다발을 안기고 안아주며 축하를 전했다. RM은 진 옆에서 쉴 새 없이 색소폰을 연주하며 남다른 전역 축하 이벤트를 선사했다.
진은 전역 다음 날이자 데뷔 11주년인 13일에 팬 1천명 허그회를 하며 팬들을 직접 만납니다. 이후 전역 행사를 통해 팬들과 소회를 풀 예정입니다.
◇ 용준형 "'정준영 단톡방' 들어간 적 없다, 입에 담기도 싫어"
가수 용준형이 불법 촬영물을 소비한 일명 '정준영 단톡방' 일원이 아니었다고 재차 해명했습니다.
용준형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인 메신저에 아무런 설명 없이 보내진 검은 화면에 보내진 동영상을 눌러보았고 그걸 눌러 확인하기 전엔 어떤 것인지 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었다"며 "'그만해라, 이건 잘못된 거다' 라고 말할 수도 있었지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용준형은 "나는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 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며 "과거의 일들을 다시 꺼내 이야기하며 보낼 자신이 없었고, 그저 지나가겠지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지 못하고 그동안 외면하며 보냈다"고 토로했습니다.
용준형은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과 사람들, 부족한 저를 바라봐 주시는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과거에 바로잡지 못한 일들, 어리석었던 행동과 발언들 깊이 되새기며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하고 살아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용준형은 2019년 3월 가수 정준영으로부터 불법 촬영된 성관계 영상을 받아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습니다. 용준형은 2022년 솔로 컴백 기자간담회에서 "나는 어떤 단톡방에도 속해 있지 않았다. 하지만 당시 대화에도 잘못된 부분이 있었음은 인지하고 그걸 바로 잡지 못한 게 내 잘못인 걸 알고 있다. 앞으로 좋은 일로만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 '빚투논란' 현진우 측 "제보자와 원만히 대화, 금전적 오해 풀었다"
빚투 논란에 휘말렸던 가수 현진우 측이 제보자와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진우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는 12일 "제보자와 연락을 취해 10여 년 만에 다시 만나 되짚어보며 서로간의 오해를 발견했다"며 "원만하게 대화가 되어 금전적으로 더 이상 오해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진우는 소속사를 통해 "2015년 금전 관계에 대해서는 제 수첩에 상세히 기록되어있듯 당연히 제 출연료 수입원으로 공제되는 것으로 확신하고 있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사는 대중가수로서 일련의 사항으로 심려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JTBC '사건반장'은 지난 8일 현진우에게 총 2천600만원을 빌려줬으나 돈을 갚지 않고 잠적했다고 주장하는 제보자 A씨의 인터뷰를 공개했습니가.
◇ 전북 부안서 규모 4.8 지진 '올해 최대'…전국이 흔들
전북 부안군에서 12일 오전 8시26분에 규모 4.8, 예상 최대 진도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발생 깊이 8㎞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최강입니다. 육지에서 발생하기는 2018년 2월11일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4㎞ 지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하고 6년여 만입니다.
이 지진으로 전국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유감 신고가 300여 건 접수됐고, 시설피해 신고도 30여 건 들어왔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발생한 지진과 관련 "국가 기반 시설 등에 대해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제반 조치를 취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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