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역과 사람, 문화로 잇다.' 중구문화재단이 서울시 중구민 곁으로 한 발 더 다가간다.
중구문화재단은 서울시 중구 지역을 탐색하고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운영할 ;2024 중구동네친구' 시민문화기획단 '중구이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날(12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다.
'중구동네친구'(JUNGGUFRIENDS)는 지난 2021년부터 중구문화재단이 브랜딩 한 '동네친구'를 지속하기 위해 만든 사업이다. 올해 서울문화재단 지역문화·생활예술 활성화 사업인 'N개의 서울' 후원을 받아 기획됐다.
중구문화재단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구민들이 지역문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결해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시민문화기획단 '중구이음'은 7월부터 10월까지 월 2~3회의 모임 활동을 하게 된다. 중구를 표현하는 네 가지 키워드(다양성, 지역, 사람, 게임)를 바탕으로 시민이 직접 지역의 현안과 특성을 발굴해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한다.
중구와 관련 협력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중구민과 중구 활동가는 만 19세 이상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그룹별 기획안을 토대로 프로젝트 운영비도 제공된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중구는 다양하고 풍부한 자원을 갖춘 지역인 만큼 주민의 시선으로 새롭게 펼쳐질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대한다"며 "시민문화기획단의 주민주도 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시민문화기획단 외에도 중구 내 문화예술공간 특성을 매개로 소통·교류하는 '취향존중'이 7월 초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4 '중구동네친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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