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줄리안이 환경 보호가로 활동하며 채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환경 운동가로 활약하고 있는 줄리안이 출연했다.
![방송인 줄리안과 보디빌더 이도경이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https://image.inews24.com/v1/5c29694dc82d43.jpg)
줄리안은 환경을 위해 채식주의자가 됐다고 밝히며 "채식은 환경과 생각보다 많이 관련이 있다. 붉은육을 위해서는 자원이 많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한국에서 고기를 진짜 많이 먹는다. 이탈리아, 독일도 이겼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채식 후 몸이 더 좋아졌다. 근육이 5kg 더 붙었다"라며 "다큐를 봤는데 운동선수들이 비건을 하더라. 영양소를 잘 챙겨먹으면 채식을 해도 좋다"라고 설명했다. 또 줄리안은 "지금 연애하고 있는데, 여자친구에게 얘기하니까 이해를 해주더라"라며 "절대 강요하지는 않는다"라고 전했다. 줄리안은 지난해 한국인 여자친구와 연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튜디오에는 헬스트레이너 이도경도 출연했다. 그는 "2020년부터 채식해 4년차다. 모든 동물성 식품을 안 먹는다. 과일, 채소로 다 보충한다"라고 "더 무거운 무게로 운동하고 근육도 커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통곡물, 견과류, 채소, 콩류 등을 적절한 비율로 드시면, 건강에 필요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라며 "저는 단백질 보충제도 안 먹는다. 모두 음식으로 채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채식하고 난 후 현기증이 없어지고 비염 증상도 많이 완화됐다"라며 "지금 98kg인데 수치는 다 정상이다. 콜레스테롤도 낮은 수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밥은 한 끼 먹을 때 3~4공기를 먹는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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