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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원 회장 "엑소 첸백시 템퍼링 없었다…백현 힘들 때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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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이 그룹 엑소 첸백시(첸·백현·시우민)에 대한 템퍼링은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엑소 첸백시 소속사 INB100은 10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차가원 회장, 김동준 INB100 대표, 이재학 변호사(법무법인 린)가 참석했다.

그룹 엑소의 첸백시 (그룹 엑소 첸 백현 시우민) 소속사 INB100이 10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SM엔터테인트의 부당한 처사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INB100의 모기업인 원헌드레드의 차가원 회장(건설사 피아크 그룹 회장)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엑소의 첸백시 (그룹 엑소 첸 백현 시우민) 소속사 INB100이 10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SM엔터테인트의 부당한 처사를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INB100의 모기업인 원헌드레드의 차가원 회장(건설사 피아크 그룹 회장)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차가원 회장은 건설사 피아크 그룹 회장으로, MC몽과 함께 공동 투자로 원헌드레드를 설립했다.

엑소 첸백시는 올해 1월 독립레이블 INB100에서의 새 출발을 공식화 했고, 지난 달 원헌드레드 자회사로 편입됐다. MC몽과 차가원 회장이 지난해 6월 첸백시 분쟁 사태에서 배후의 인물로 지목된 만큼 우회적 템퍼링이 아니냐는 업계 지적도 나오고 있다.

차 회장은 먼저 백현과의 관계와 관련 "백현이라는 아티스트와 저의 관계는 매우 친한 누나와 동생 관계다. MC몽 역시 (백현의) 연예계 선배이자 아주 가까운 형이다. 실제로 MC몽은 많은 아티스트와 소통하면서 많은 조언을 하고 좋은 관계로 잘 지내고 있다. 첸백시와의 관계를 말하라고 하면 힘들지만, 백현과 저와 신동현(MC몽) 대표는 가족 이상으로 가까운 관계다"고 돈독한 사이라고 말했다.

차 회장은 템퍼링 질문이 나오자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다. 차 회장은 "이 사건은 템퍼링이 절대 아니다. 첸백시 사태가 있었음에도 빅플래닛메이드를 인수한 상태가 아니었다. (빅플래닛메이드) 대표로 있었던 박장군 대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관계였다"고 해명했다.

차 회장은 "템퍼링과 빅플래닛메이드와 연관되면 안된다. (백현이) 힘든 상태에서 저와 신동현 상태에서 조언을 해줬다. 그 후 백현이라는 아티스트는 아이엔비100이라는 회사를 설립했고 얼마 전까지 혼자 운영했다. 템퍼링 의혹 절대 아니다"고 거듭 부인했다.

SM이 주장했던 '제3의 인물 개입'도 언급한 이재학 변호사는 "3인의 아티스트는 종결될 때까지 어떠한 전속계약도 시도한 바 없다. 저희 아티스트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의 결정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성인이다. 독립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주체다. SM은 작년에도 공격한 바 있고 아니라는 입장 충분히 말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엑소 첸백시 소속사 INB100 측은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6월 첸백시와 분쟁 당시 약속한 합의서 내용을 불이행 했다고 주장했다. 이성수 CEO가 구두로 "아티스트들이 신규 설립할 회사, 음반 등 콘텐츠를 카카오 멜론을 통해 유통하고 타사보다 낮은 5.5%가 적용되도록 해준다고 했다"는 것. 그러나 계약을 불이행 했고, 합의서에 있던 개인 매출 10%를 지급하라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차회장은 SM과 엑소 첸백시의 합의를 '사기 합의'라고 표현하며 "당사는 SM과의 전면적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왜 지난해 논란을 다시 반복하냐고 할 수 있지만, SM과 합의 과정을 전부 지켜본 당사자로서 우리 아티스트가 억울한 피해를 보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엑소 팬들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첸백시가 가장 편한 상태에서 활동하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의무라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변호사는 "더이상 합의서 의미 없다. 취소하거나 SM 의무 불이행으로 해지하고 형사고소 검토 및 공정위 제소 검토를 하고 정산자료 거부 등 작년에 지적했던 법적 쟁점 다시 재개하겠다"고 법적 분쟁을 예고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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