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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괴+몽환 파격변신"…에버글로우의 NEW '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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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에버글로우가 기괴하고 몽환적인 변신으로 팬들을 찾는다.

1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그룹 에버글로우 다섯 번째 싱글 앨범 'ZOMBIE'(좀비)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그룹 에버글로우가 1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다섯 번째 싱글 앨범 '좀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그룹 에버글로우가 1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다섯 번째 싱글 앨범 '좀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이날 에버글로우 온다는 "서늘하고 시원한 무대로 많은 에너지 드리겠다"고 말했고, 이런은 "차분하고 신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테니 지켜봐 달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에버글로우의 이번 컴백은 지난해 8월 발매한 네 번째 싱글 앨범 'ALL MY GIRLS(올 마이 걸스)' 이후 10개월 만이다. 전 타이틀곡 'SLAY(슬레이)' 활동을 마친 에버글로우는 이어 미주 투어 '2023 EVERGLOW US TOUR ALL MY GIRLS(2023 에버글로우 유에스 투어 올 마이 걸스)'를 열고 글로벌 존재감을 펼쳤다.

시현은 "지난해 미주 투어와 유럽 투어, 일본 콘서트를 하며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좀비' 활동에서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고, 이유는 "투어 준비하며 걱정이 많았고 기대도 컸다. 우리들의 퍼포먼스를 좋아해주셔서 기쁘고 좋았다"고 투어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ZOMBIE'는 사랑에 상처받은 서슬 퍼런 감정을 다이내믹하게 그려낸 곡으로, 브루노 마스, 실크 소닉, 니요, 저스틴 비버 등 글로벌 팝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서인 스테레오타입스와 협업해 기대를 모은다.

온다는 "사랑과 증오를 메인 키워드로 상처 받은 마음을 다이내믹하게 서슬 퍼런 느낌으로 풀어낸 노래"라 설명했다. 미아는 "파격적인 변화에 신경을 많이 썼다. 새로운 노래와 모습으로 에버글로우가 이런 모습도 하는구나 싶은 반응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

그룹 에버글로우가 1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다섯 번째 싱글 앨범 '좀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그룹 에버글로우가 1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다섯 번째 싱글 앨범 '좀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그동안 빅스, 퍼플키스 등 좀비 콘셉트에 도전한 그룹이 적지 않았던 만큼 에버글로우만의 좀비는 어떤 차별점을 갖고 있을까. 시현은 "우리만의 좀비는 단체로 하얀 통가발을 썼다. 창백하고 서늘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표현하려 했다. 선배님들이나 다른 아티스트들의 좀비와는 비주얼적으로 차별점이 있다. 이유는 "서슬 퍼런 감정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에버글로우는 그룹의 특징이었던 빠른 비트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잠시 접어두고 색다른 음악적 변신을 선보인다. 이런은 "이번 콘셉트가 예전과 굉장히 다르다. 엄청 차분하고 시크한 분위기라 잘 할 수 있을까 싶었다. 서로 합을 맞추면서 우리만의 매력으로 승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아는 "나는 솔직히 걱정이 많이 됐다. 그 전에는 퍼포먼스가 주였다면 이번에는 감정, 표정이 중요하다. 사랑에 상처 받은 표정, 처절한 웃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무서운 콘셉트와 관련, 온다는 "뮤직비디오는 확실히 무섭고 오싹하다. 우리 무대는 오싹한 모습보다는 우리 매력이 더 담겨 있다. 퍼포먼스 맛집인만큼 그런 모습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오싹함도 에버글로우만의 색으로 선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데뷔 5주년을 맞은 에버글로우는 "멤버들끼리 사이가 굉장히 좋다. 5년이 짧지 않지만 단 한 번도 싸운 적 없다. 우정과 마음이 끈끈하다. 서로가 잘 알기 때문에 오랫동안 이런 마음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팀워크 비결을 밝혔다. 미아는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다. 오해가 쌓이기 전에 풀어나가는 편"이라 덧붙였다.

올해 데뷔 6년차를 맞은 에버글로우는 본격 개별 활동을 시작했다. 시현은 '살롱 드 홈즈'에 캐스팅 돼 배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시현은 "드라마 촬영하며 감정 표현을 하는 법을 많이 배웠다. 기쁨 슬픔 등 표정이 다양해지고 솔직하게 내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웠다. 행복하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미아는 "에버글로우로 활동을 좀 더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에버글로우는 "목표는 1위"라며 "이번 노래가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버글로우의 신보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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