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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첸백시-SM, 갈등 또 터졌다…차가원 회장 입에 쏠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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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엑소 첸백시와 SM엔터테인먼트의 갈등이 1년 만에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사실상 SM엔터테인트에서 '독립'했던 첸백시 측이 SM의 부당 처사를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템퍼링' 이슈도 재조명 되고 있는 상황. 무수한 풍문 속 공식석상에 나서는 차가원 회장의 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엑소 첸백시 소속사 INB100은 10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차가원 회장, 김동준 INB100 대표, 이재학 변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옥수수(oksusu) '엑소의 사다리타고 세계여행 - 첸백시 일본편' 제작발표회
옥수수(oksusu) '엑소의 사다리타고 세계여행 - 첸백시 일본편' 제작발표회

INB100 측은 이날 오전 언론사에 보낸 공문에서 "SM엔터는 합의서의 전제가 된 협상 내용은 무시한 상태에서 첸백시 소속사인 INB100에게 '아티스트 개인활동 매출의 10%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상황이다. INB100은 부당함에 대한 내용 증명을 보냈지만 SM엔터는 2개월 넘게 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SM의 부당 처사를 문제 삼은 가운데 이들의 해묵은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첸백시는 지난해 6월 1일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들은 정산과 장기간 계약기간의 부당함 등 SM의 부당 횡포를 이야기한 데 이어 6월 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SM엔터테인먼트를 제소하기도 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첸백시의 전속계약이 투명한 정산과 표준전속계약서에 의거해 체결됐으며, 대법원으로부터 이미 정당하다고 인정 받은 만큼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 과정에서 외부 세력 개입 및 템퍼링 의혹이 불거졌지만, 이는 첸백시 측과 외부 세력으로 거론된 MC몽이 즉각 반박하면서 논란은 일축됐다.

해당 분쟁은 전속계약 해지 통보 후 약 19일 만에 종료됐다. SM은 "오해로 인하여 발생한 이견을 해소하고 상호 원만한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며 갈등이 봉합됐다고 알렸다. 이후 첸백시는 엑소를 유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7월 엑소 완전체로 컴백해 활동을 진행했다.

그러나 백현의 개인 회사 설립 발언, 차가원 회장이 시공한 고급빌라 입주, 차가원 회장으로부터 받은 100억여원 대의 대출 등으로 잡음이 불거졌다.

이후 엑소 첸백시는 올해 1월 독립레이블 INB100에서의 새 출발을 공식화 했다. 차가원 건설사 피아크 그룹 회장과 MC몽이 설립한 회사로 MC몽이 실질적인 대표로 있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밀리언마켓의 모기업이다.

MC몽과 차가원 회장이 지난해 6월 첸백시 분쟁 사태에서 배후의 인물로 지목된 만큼 우회적 템퍼링이 아니냐는 일부 지적이 불거진 가운데 이날 기자회견에 차가원 회장이 전면으로 나서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차 회장의 빅플래닛메이드와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 첸백시 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이적 등으로 '불편한 관계'에 놓여있다. 지난 4월에는 샤이니의 태민이 SM과 전속계약 만료로 빅플래닛으로 이적했고,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하는 김동준 INB100 대표 역시 SM엔터의 자회사 SM C&C 대표이사를 지낸 바 있다. 지난 3월 빅플래닛메이드는 SM을 인수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유통 수수료 갑질을 주장하기도 했다.

차 회장이 SM엔터테인먼트의 첸백시 부당 처사와 관련한 내용 뿐만 아니라 우회적 템퍼링 논란 등 여타 이슈에 대해서도 언급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첸백시와의 갈등을 한차례 봉합했던 SM엔터테인먼트가 이번엔 INB100에 어떻게 대응할지도 관심사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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