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이홉은 4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4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 참가해 'K팝을 세계로 이끈 선두 주자, BTS 제이홉에서 대한민국의 군인, 정호석 병장이 느낀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자부심'이라는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제이홉 군 수료식 인증샷 [사진=위버스]](https://image.inews24.com/v1/9d078328a28251.jpg)
제이홉은 "훈련병들이 배우는 정신 전력 교재에 방탄소년단 영상과 사진이 나온다. 또 훈련병들이 내게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고 말해줄 때, 대한민국 안보 한 축을 이루고 있는 그들과 가치 있는 첫 걸음을 함께 한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홉은 "무대에서 흘린 피 땀 눈물과 목소리로 대한민국 문화 발전에 기여하듯, 지금은 군인으로서 다른 방식으로 이바지 하고 있다"며 "나란 존재가 힘이 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군인으로 복무하는 건 커다란 자부심"이라 밝혔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36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이다. 올해 10월 전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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