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김유라가 도전 꿈의 무대 패자 부활전에 나섰다.
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오른 32세 김유라는 "엄마와 약속을 위해 무대에 섰다"고 했다.
김유라는 "엄마는 어릴 때부터 몸이 안좋은 나를 위해 시골로 이사했고, 죽을 고비를 여러번 넘긴 나를 지극정성으로 키워주셨다"라며 "미용실 일을 하면서도 왕복 4시간이 걸리는 학원을 다니며 가야금을 배우게 해주셨다"고 했다.
그는 "엄마는 무릎연골 수술을 받고 허리에 핀을 박는 수술도 받았다"며 "가야금으로 대학에 갔지만 이후 트로트가수가 되고 싶었다. 딱 10년만 도와준다고 엄마가 약속했다. 하지만 무명가수의 삶은 쉽지 않았다. 올해가 엄마와 약속한 10년이 된 해"라고 엄마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침마당'에 나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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