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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케플러 "2년 5개월 행복한 시간, 케플러 재계약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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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케플러가 재계약 비화를 전했다.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케플러 첫 정규앨범 'Kep1going On'(켑원고잉온)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그룹 케플러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케플러(Kep1er) 첫 번째 정규앨범 '켑원고잉 온(Kep1going 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케플러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케플러(Kep1er) 첫 번째 정규앨범 '켑원고잉 온(Kep1going 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날 최유진은 케플러 재계약 과정에 대한 질문에 "9명이 지난해부터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해왔다. '걸스플래닛' 이후 2년 5개월간 함께 해온 소중한 시간들, 팬들이 주신 사랑 덕에 케플러라는 이름으로 계약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채현은 "7월 콘서트 마무리 되면 더 구체적인 얘기가 오갈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김채현은 마시로와 강예서를 언급하며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서로를 늘 응원할 것이다. 늘 9명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케플러를 할 것이다. 자매처럼 좋은 관계를 이어나갈 거니까 멤버 모두를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과정에서 강예서 샤오팅 김다연 등 케플러 멤버들은 눈물을 쏟았다.

한편 케플러 국내 첫 정규 앨범 '켑 원 고잉 온'은 케플러와 케플리안이 함께 해온 시간을 되새기며 화려하고 행복한 축제로 장식한다는 콘셉트가 돋보이는 앨범이다. 행복한 시간을 회상할 뿐만 아니라 멈추지 않고 꿈을 향해 전진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타이틀곡 '슈팅 스타'는 다이내믹한 곡 전개와 섬세한 감정선을 중심으로 한층 더 성장한 이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노래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있더라도 너와 함께라면 두렵지 않을 것이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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