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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불후의 명곡' 김연지, 정미조편 최종 우승…'개여울' 감동 通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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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불후의 명곡' 김연지가 정미조 특집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정미조 편에는 이세준 옥주현 김연지 손승연 신승태 김동현이 출연해 아름다운 무대를 꾸몄다.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KBS]

이날 '트로트 야생마' 신승태는 정미조 특집에서 첫번째로 무대에 올라 '사랑과 계절' 무대를 선보였다. 신승태는 "정미조 라이브 영상에서 율동이 섞였더라. 이걸 극대화하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마이클 부블레 스타일로 브로드웨이 쇼 느낌을 더한 신승태의 무대에 많은 관객들도 환호했다.

다음 타자는 '믿고 듣는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었다. 옥주현은 "정미조의 노래는 우아하고 절제의 미학이 있다. 늘 열창해왔지만 오늘은 그림같이 불러 잔잔한 감동을 드리겠다"며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를 불렀다. 옥주현 특유의 단단하고 아름다운 목소리에 정미조 노래 특유의 분위기가 더해지며 모두의 귀를 사로잡는 따뜻한 무대가 완성됐다.

그 결과 정미조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2절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불렀다. 연습하며 참 많이 울었다. 옥주현이 너무 아름답게 불러서 소름이 돋았다. '사랑과 계절'은 경쾌하고 가벼운 곡인데 신승태가 드라마틱하고 멋지게 잘 불러줬다"고 칭찬했다. 이후 옥주현이 1승 주인공이 됐다.

옥주현 다음 타자는 독보적 미성 소유자 김동현이었다. 김동현은 정미조의 대표곡 '휘파람을 부세요'를 선곡하며 "나만의 소리 마음 말을 담아서 목소리로 휘파람을 설명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후 김동현은 감성적이면서 아련함이 담긴 무대로 애틋함을 더했고, 옥주현을 누르고 1승을 거뒀다.

김동현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 이는 같은 연예인 농구단 단장인 이세준이었다. 이세준은 정미조의 '불꽃'을 선곡해 사랑 행복 생명 영원이 담긴 특유의 세련된 감성을 이세준의 파워풀한 미성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에 이세준이 김동현을 꺾고 다시 1승 기쁨을 안았다.

이어 '고음 여신' 김연지가 무대에 올랐다. 김연지는 정미조의 대표곡 '개여울'을 선곡했다. 2017년 아이유가 리메이크해 전 세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을 선택한 김연지는 특유의 깔끔하고 호소력 있는 고음으로 관객들에게 '귀 호강'을 선사했고, 곧장 1승에 성공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이는 손승연. 손승연은 '아 사랑아'를 선곡한 뒤 "정미조의 예술의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어떠한 형태의 예술이든 많이 들려주고 남겨달라"고 말하며 존경심을 표했다. 이후 손승연은 그녀만의 리드미컬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관객을 집중시키며 역대급 에너지를 선보였다. 하지만 김연지의 '개여울'을 꺾진 못했고, 김연지가 최종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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