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콘진-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지역 경제 활성화 손잡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양 기관 강점 살려 경기도 각 지역이 가진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원장 이하 경상원)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콘진은 "경기도 콘텐츠 창작자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경기 지역자원 활용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진행했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을 비롯해 김경호 경상원 원장 직무대행 등 양 기관 책임자와 실무자, 제작지원 사업에 선발된 콘텐츠 기업 20개사 대표가 이날 자리에 참석했다.

업무 협약 주요 내용은 △경기 지역자원 활용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공동 운영 △콘텐츠 제작자와 소상공인 연계 지원 체계 구축 △공동 사업 홍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이다.

경상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 특색 있는 소재를 발굴해 경콘진에 제공한다. 경콘진은 콘텐츠 창작자들이 이 소재들을 활용해 소셜미디어(SNS)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교육과 비용을 지원한다.

탁 원장은 "경기도는 콘텐츠 창작자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강점을 극대화해 경기도 각 지역이 가진 매력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콘진은 경기도 콘텐츠 산업 균형 발전을 위해 경기도 시·군 그리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각 지역 발전 전략에 맞춘 지원 사업을 전개하는 31개 시·군 전담제를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