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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A20 상표 출원 후 첫 공식석상…엔터 복귀 언급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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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이수만 대표가 'A20엔터테인먼트' 상표 출원 후 첫 공식석상에 섰다.

30일 서울 여의도구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CISAC(국제저작권단체연맹) 세계 정기 총회가 열렸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열린 ‘2024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이하 CISAC) 세계 총회’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열린 ‘2024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이하 CISAC) 세계 총회’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날 정기총회에는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이자 현 블루밍 그레이스 대표 이수만이 참석해 K-POP 특별 기조 연설을 맡았다.

이수만 대표는 A20엔터테인먼트 상표 출원 후 첫 공식 석상에 서며 많은 화제를 모았으나, 엔터사 설립 비화 및 엔터 업계 복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이수만 대표는 AI 챗봇이 떠오르는 현 상황에서 원 창작자의 저작권을 보호하는 법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수만 대표는 "케이팝과 AI의 접목은 전세계 팬들과 소통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로 인해 원 저작자나 창작자에게 문제가 생기지 않게 CISAC과 정부에서 법률과 정책 정리를 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1995년 SM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이수만은 HOT SES 신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레드벨벳 등 걸출한 K-POP 가수들의 탄생을 총괄 프로듀싱한 가요계 입지전적 인물이다.

SM이 2022년 이수만의 라이크기획과 계약을 12월 31일 조기 종료하면서, 이수만은 이듬해인 2023년 2월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이후 그는 블루밍 그레이스를 설립했고, 지난 3일엔 엔터테인먼트사 'A20 엔터테인먼트' 상표를 출원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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