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국빈 방한한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을 만났다.
방시혁 의장을 비롯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재계 주요 총수들이 2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무함마드 대통령과 티타임을 진행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접견장을 찾은 방 의장의 밝은 표정이 언론사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하이브의 내홍으로 시끄러운 가운데 대외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주요 기업 총수들이 총출동 한 가운데 방 의장은 무함마드 대통령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김택진 엔씨 대표 등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계 대표들을 별도로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K팝 분야와 관련, UAE 간 협력·투자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이브는 오는 31일 민희진 대표 등 경영진 교체를 안건으로 한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를 연다. 민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 가처분 신청을 냈으며, 현재 법원이 의결권행사 금지 가처분을 심리 중이다. 주주총회로 예정된 오는 31일 전에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 어도어 지분 80%를 가지고 있는 하이브가 민 대표 해임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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