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영국 BBC 방송이 버닝썬 다큐멘터리와 관련 KBS에 사과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19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 내용 중 'KBS 변호사가 정준영 씨 피해자 측을 접촉하고 압박했다'고 언급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인정하고 KBS에 공식 사과했다.
KBS는 "BBC는 한국시간으로 22일 새벽 KBS에 공식 입장문을 보내 해당 다큐멘터리에 자신들의 실수로 인한 오류가 있었음을 인지했으며, 곧바로 해당 부분을 삭제 수정했다"고 밝혔다.
KBS는 "정준영의 전 여자친구가 받은 법률 자문은 KBS 변호사가 아니라 "전 여자친구 본인이 직접 구한 독립적인 법률 자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오류는 인터뷰한 박효실 기자가 아닌 BBC의 실수였다"고 강조했다.
BBC는 오류를 삭제하고 수정했다는 내용을 해당 플랫폼에 공지하며 "이번 사건이 의도하지 않은 오해에서 비롯된 오류였다면서, KBS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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