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더 에이트 쇼' 한재림 감독이 작품 공개 전 불거진 류준열 이슈에 "잘 몰랐고, 사생활이라 말하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한재림 감독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인터뷰에서 작품 공개 전 불거진 이슈와 관련해 "쓰고 있던 작품이 있어서 집중해 잘 몰랐다"라고 말했다.
앞서 3층 역을 맡은 류준열은 한소희와의 공개 열애 과정에서 혜리의 "재밌네" 발언으로 '환승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류준열은 침묵으로 일관했고, 여러 가지 구설수 속 류준열과 한소희는 열애 인정 14일 만에 결별 소식을 알렸다.
이에 한재림 감독의 차기작인 '현혹' 남녀주인공 물망에 올랐던 류준열, 한소희는 출연 논의를 중단하며 동반출연이 무산됐다. 또 류준열은 '그린워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한재림 감독은 "배우의 사생활이라 말하기가 어려운 것이 있다"라며 말을 아꼈다. 또 "'현혹'은 시리즈로 대본을 쓰고 있다. 이번 주까지 4화를 써야 하는데, 작업을 계속 하는 중"이라며 "캐스팅 관련해서는 그 당시 결정이 된 것이 아닌데 기사가 나와서 안타까웠다"라고 전했다.
지난 17일 공개된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각색한 작품으로, '더 킹', '관상', '비상선언' 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다.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더 에이트 쇼' 속 8명의 참가자로 변신해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인물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 극찬을 얻고 있다. 8개의 층으로 나뉘어진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협력과 대립, 배신을 거듭하는 8명 참가자들은 높은 몰입도와 함께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한재림 감독의 색다르고 감각적인 연출, 사회 계급에 대한 메시지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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