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34만 돌파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난 2022년 극장가엔 만화 '슬램덩크'가 원작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 열풍이 불었다. 그리고 2년 뒤 또 다른 만화를 원작으로한 애니매이션이 흥행 배턴을 이어 받았다.

고교 배구부 이야기인 '하이큐'를 원작으로 오랜 인연이 있는 라이벌 카라스노 고등학교와 네코마 고등학교의 봄철 고교 배구대회 3회전, '한 번 더'가 없는 숙명의 대결을 그린 작품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이 개봉 이후 첫 주말 흥행 기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작품은 지난 15일 국내 개봉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20일 오전 10시 기준)에 따르면 누적 관객 수는 34만8268명을 기록했다. 개봉 5일 만에 달성한 수치다.

'그녀가 죽었다', '가필드 더 무비', '이프: 상상의 친구' 등 동시기 개봉한 쟁쟁한 경쟁 영화들 사이에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IMAX, 4D, 돌비시네마 등 특별관 관람 비율은 19％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작품을 본 관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CGV 골든 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9.0, 메가박스 9.0, 네이버 8.8점 등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수입사인 주식회사 에스엠지홀딩스는 개봉 2주차 관객 특전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2주차 특전은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33.5권 정식 한국어판'이다. '33.5권 정식 한국어판'은 총 128페이지의 특별 만화책이다.

카라스노 고교와 네코마 고교 배구부의 프로필과 일상 일러스트를포함해 원작자 후루다테 하루이치의 일문일답 등이 담겨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한정 수량으로 증정되고 오는 22일부터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증정된다. 진행 극장을 비롯해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각 극장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