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2NE1(투애니원) CL(씨엘)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CL의 만남은) 개인적인 만남이라 확인 드리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이날 OSEN은 씨엘과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최근 오랜만에 만나 긴 저녁식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가요 팬들은 두 사람의 만남이 데뷔 15주년을 맞은 2NE1과 연관되어 있는 것이 아니냐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씨엘은 이날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 등 2NE1 멤버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 시켰다.
2NE1 멤버들이 단체 사진을 공개한 것은 지난 2022년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이후 2년여 만이다. 2NE1의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팬들에게 기념이 될 수 있는 선물을 선사하고자 멤버들이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씨엘은 " 5월 17일 오늘 우리의 15번째 생일을 기념하며 지금까지 우리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같이 웃고 울며 2NE1과 저의 곁을 지켜주셨던 모든 분들과 함께 추억하고 싶어 함께 오래간만에 2NE1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라며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것들의 신비로움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며 함께 변하고 성장하는 것들의 뿌리 깊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날이다"고 2NE1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2NE1은 2009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으로 데뷔한 이래 'Fire', 'I Don't Care', 'You And I', 'Lonely', '내가 제일 잘 나가', '그리워해요', 'Come Back Home'(컴 백 홈)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켰다. 2016년 11월 해체됐으며, 멤버들이 모두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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