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마동석이 '범죄도시4' 천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범죄도시4'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는 마동석, 김무열 이동휘, 이지훈, 김도건, 이주빈, 김신비, 김지훈, 허명행 감독이 참석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한국영화 최초로 시리즈 누적 관객수 4천만 돌파, 3편 연속 천만 관객 돌파를 기념하며 무한한 사랑을 전해준 관객들을 위한 이벤트다.
이날 마동석은 "잘생겼다"라는 관객들의 환호에 "크게 해달라"라고 말하며 유쾌함을 전했다. 이어 "작은 방에서 10년 전에 '범죄도시' 기획을 하고 1편이 나왔을 때 기적,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했다"라고 운을 뗐다.
또 그는 "2편 개봉을 할 당시 코로나 시절이었다. 팬데믹 기간이라 극장이 많이 얼어붙은 상황이라, 조금이나마 관객들 모시고 싶어서 위험을 감수하고도 개봉을 했다. 너무나 기적적으로 1200만 명이 넘는 성적을 냈다"라며 "3편 개봉 때도 우리는 스스로를 의심한다. 극장이 얼어붙은 상태에서 괜찮을까 했지만 보여드리자는 마음으로 개봉했는데 천만이 넘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4편도 천만이 넘었다. 시리즈 통합 4천만이 넘어갔고 현재도 상영중이다"라며 "저희가 영화를 만들고 나면 이후엔 관객들의 것이다. 관객이 이뤄낸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개봉 22일째인 지난 15일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시리즈 사상 최초 트리플 천만, 2024년 최단기간 천만, 시리즈 최단기간 천만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 이에 한국 영화 역사상 역대 33번째 천만 영화, 역대 한국영화 중 24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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