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멤버십 회원 대상 청평체육관 팬투어 진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Fan First!' 다양한 팬 밀착 활동으로 V리그에서도 뛰어난 마케팅 능력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GS칼텍스 구단이 팬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GS칼텍스 구단은 선수단 전용체육관인 청평 클럽하우스에서 멤버십 회원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별도 신청으로 모집된 70여 명에 달하는 멤버십 회원들이 초청됐다.

선정된 멤버십 회원은 지난 15일 청평체육관에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함께 했다. 1부는 배구클리닉으로 시작됐다.

참가자 전원은 미리 지급된 팬 투어 기념 맨투맨 티셔츠를 맞춰 입고 GS칼텍스 선수들에게 배구를 직접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추첨으로 조를 편성해 미니게임, 에어벌룬 지키기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했다.

구단은 "리시브, 토스, 스파이크, 블로킹 등 총 4개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 배구클리닉은 밝은 분위기 속에 진행됐고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2부는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팬들은 선수들과 함께 준비된 다과를 함께 하며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진솔하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보냈다. GS칼텍스 선수들이 팬들에게 직접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차상현 감독에 이어 지난달 팀 지휘봉을 잡은 이 감독은 "GS칼텍스를 사랑하는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 행복하다"며 "선수들이 직접 생활하는 체육관에서 팬들과 함께해서 더욱 알찬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프시즌 들어 새롭게 팀에 합류한 김주향은 "GS칼텍스에 온 뒤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팬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GS칼텍스의 김주향을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단은 지난 2021-22시즌에도 팬 감사 이벤트 '우리끼리 봄배구', 2022-23시즌에는 팬 출정식 '팬과 함께 2022 킥스마루', 2023-24시즌은 '일본 이바라키 전지훈련 팬투어'와 동 시즌 출정식 '팬과 함께 2023 킥스마루', '오픈 트레이닝 데이' 등 다양한 팬 밀착 활동을 실시했다.

구단은 "V리그를 선도하는 마케팅과 함께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