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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엠카' 에스파 사녹 중 화재…SM "윈터 휴식"·Mnet "건강 이상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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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에스파의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촬영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에스파 윈터는 컨디션 난조로 생방송에 참여하지 않는다.

Mnet은 1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엠카운트다운 출연 아티스트의 사전녹화를 진행하던 중 무대 코너에 위치한 세트에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했다. 초기 화재를 감지해 즉시 진압 완료했으며, 동시에 아티스트와 관객은 무대 밖으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룹 에스파가 2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MMA2023(멜론뮤직어워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그룹 에스파가 2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MMA2023(멜론뮤직어워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Mnet 측은 "에스파 컴백 무대는 녹화가 완료됐고 16일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라며 "화재 이후 추가 녹화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에스파의 사전 녹화는 완료된 것이 아니라 도중에 중단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면서 Mnet 측은 "에스파는 화재 즉시 대피했고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SM 측은 윈터가 이번 사고로 인해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생방송에 참여하지 않고 휴식한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현장에서 무대 세트에 문제가 발생했고, 이후 윈터는 컨디션 난조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16일 '엠카운트다운' 생방송에는 카리나, 지젤, 닝닝만 참석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흉을 앓았던 윈터의 활동 참여 여부는 추후 회복 상태를 고려해 결정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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