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독립영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독립영화 관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이달(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경기인디시네마 인디한 편' 기획전을 열고 5개 상영관에서 독립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인디한 편'은 경기도의 다양성 영화 배급·상영 지원 사업인 경기인디시네마가 진행하는 사업 중 하나다. 매월 우수한 장·단편 한국 독립영화들을 선정해 경기도 곳곳의 상영관에서 무료로 상영하는 기획전이다.
지난해 2개 상영관에서 진행한 기획전을 5개 관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안산 명화극장 △수원시미디어센터 △부천 판타스틱큐브 △파주 헤이리시네마 △화성시 작은영화관 등 가까운 상영관에서 독립영화를 즐길 수 있다.
기획전에서는 관객이 독립영화를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감독, 평론가, 기자를 만나는 관객과의 대화(GV)와 영화 해설·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충성도 높은 관객층을 위한 독립영화 커뮤니티도 운영한다.
5월 넷째 주부터는 '땅에 쓰는 시'(감독 정다운), '막걸리가 알려줄거야'(감독 김다민), '정순'(감독 정지혜)이 상영된다. 특별 기획 '배우X감독전'에서는 배우이자 감독으로 활동하는 문혜인이 출연한 '오늘의 영화'(감독 이승현)와 연출한 '트랜짓'(감독 문혜인)을 만나볼 수 있다.
상영 시간표와 부대행사는 경기인디시네마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매는 네이버 예약 또는 상영관 현장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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