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진서연이 심각한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진서연이 배우 류승수를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진서연은 "연극 첫 무대를 오르기 전 숨이 안 쉬어졌는데 주변에서 병원에 가 보라고 하더라. 공황증,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그때는 주변에 밝은 사람들도 진짜 행복한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내가 겪어보지 못했으니까"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2]](https://image.inews24.com/v1/02a609f97880d1.jpg)
이어 "그때 병원 다니고 치료를 하다가 우리 남편을 만났다. 우리 남편을 만났는데 맨날 행복하다고 하더라. 아침에 일어나서 전화를 하면 '아, 오늘 너무 행복한 일이 있을 것 같아' 이러더라. 무슨 약속이 있냐고 물어보면 '아니, 나가보면 알겠지' 이런 식이었다"고 말했다.
진서연은 "내 옆에 있는 이 사람이 '매일 행복하다' 이러고 매일 미친 사람처럼 긍정적이고 나한테 좋은 에너지를 주니까, 그때 '진짜 나도 행복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또 진서연은 "우리 남편이 맨날 하는 말이 '아님 말고'가 있었다. 내가 진짜 힘들어하는 작품이 있었다. '오빠, 나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어. 내가 죽어버렸으면 좋겠어'라고 했다. 그랬더니 '죽든지 하든지 둘 중에 하나만 결정해' 이러는 거다. '죽을 수는 없잖아' 하니까 '그럼 하는 거다. 선택은 둘 중의 하나'라고 했다.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다"라고 남편과의 일화를 전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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