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이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2024 식물보전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2일 개막해 22일까지 진행된다. 한수정은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은 오는 22일로 국제연합(UN)의 생물다양성협약이 발표된 날을 기념하고 생물종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보전을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라고 설명했다.
식물보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11일 '식물보전 골든벨' 오픈 행사를 시작으로 △붓꽃길 스탬프 투어 △우리 식물 전시회 △식물보전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식물보전 캠페인의 참여자 중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는 식물 무료 나눔도 진행한다. 또한 14일에는 주요 공사립수목원 식물보전 역할과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세미나도 개최한다.
16일과 20일에는 시민과학자와 함께 '자생식물 현장탐사'를 실시해 식물보전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식물보전 캠페인을 통해 자생식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식물의 현지 내·외 보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보전 문화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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