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이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림청은 주요 정책과 핵심 추진 과제 등을 점검하고 산림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제8기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지난 1일 서울시 여의도에서 열렸다.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는 산업·학계·연구기관·언론 등 사회 각 분야 전문가 96명이 참여하고 있다.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획조정 △국제산림 협력 △산림산업정책 △산림복지 △산림보호 △산림재난 등 6개 분과위원회와 1개 청년특별위원회로 조직됐다.
정책자문위원장으로는 현 중앙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형환 위원이 임명됐다.
산림청은 신규 자문위원들과 이날 소통간담회를 마련해 산림분야 전반에 대한 정책 방향성을 공유했다. 또한 산림 기능과 역할이 다양해짐에 따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정책 혁신 방향도 논의했다.
이번에 출범한 제8기 정책자문위원회는 오는 7월 중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자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남성현 산림청장은 "기후변화, 지방 인구감소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와 기술이 융복합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앞으로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산림정책을 펼치기 위해 정책자문위원회 의견과 자문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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