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브브걸 유정이 팀 탈퇴 심경을 밝혔다.
유정은 22일 자신의 SNS 계정에 "워너뮤직코리아와의 계약이 종료됨과 동시에 브브걸이 아닌 남유정(유정)으로 활동하게 되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브브걸은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 종료와 함께 신생 기획사 브브걸컴퍼니 이적 소식을 알렸다. 멤버 유정이 탈퇴하고 3인 체제(민영,은지, 유나)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도 전했다.
유정은 "늘 믿어주시고 걱정해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같이 약속한 게 많은데, 이야기를 모두 드릴 순 없지만 스스로도 갑작스러운 일이다. 그동안 수백 번 수만 번 고민해왔던 일에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유정은 "애초부터 속이 작아 두려움도 많고 생각도 걱정도 많은 저는 늘 누군가에게 피해가 되는 걸, 그와 동시에 혼자서 무언가를 해 나가는 걸 굉장히 두려워했던 것 같다"라며 "그러나 저는 오늘 후로 사랑하고 소중했던 저의 과거를 이곳에 남겨두고, 앞으로 또 사랑하고 소중해야 할 저의 다음 스텝을 밟아갈 생각"이라고 홀로서기 심경을 전했다.
이어 "잘못된 점은 잘못이라고 꾸짖어주시 는대로, 칭찬받아 마땅한 부분은 어깨를 토닥여주시는 대로 모두 겸허히 받아 드리고 앞으로도 제 스스로를 잘 키워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유정의 심경글에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이규한은 '좋아요'를 누르며, 연인의 홀로서기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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