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복면가왕' 민서가 출연했다.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7연승을 저지할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복면가왕' 민서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BC]](https://image.inews24.com/v1/b47f21d49e585c.jpg)
3라운드에서는 승승장구와 은하철도999가 가왕전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을 거쳤다. 승승장구는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선곡해 애절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냈고, 은하철도999는 YB '흰수염고래'를 선곡해 절절하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폭발적 사운드로 감탄을 이끌어냈다.
'흰수염고래' 원곡자 윤도현은 "은하철도999가 우리 노래를 더 파워풀하고 드라마틱하게 구성해줘서 울컥했다. 푹 빠져서 들었다. 승승장구 노래를 먼저 듣고 승리를 예상했었다. 은하철도 무대를 보고 마음이 왔다갔다 한다"고 말했다.
윤상은 "창법이 왔다갔다 하는건 쉽지 않다. 자신의 실력을 완벽하게 입증했다. 은하철도999에게 행운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응원을 전했다.
그 결과 은하철도999가 승승장구를 누르고 가왕전에 진출했다. 승승장구의 정체는 '좋니'의 답가 '좋아'를 부른 가수 민서였다. 민서는 '좋아'를 처음 녹음할 당시를 회상하며 "윤종신이 담백하게 불러주면 좋겠다고 했었다. 더 날 것 같은 목소리라 (감정을 절제해) 너무 슬프지 않게 불러서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아직 단독 콘서트를 해본 적이 없다. 내 노래로 채운 콘서트를 하는 게 꿈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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