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복면가왕' 구준표의 정체는 래퍼 한해였다.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7연승을 저지할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복면가왕' 한해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MBC]](https://image.inews24.com/v1/87775e0ec81e5e.jpg)
이날 2라운드 두번째 대결에서는 구준표와 은하철도999가 맞붙었다. 구준표는 이승철 '그냥 그렇게'를 선곡해 잔잔하게 이별의 감성을 노래했고, 은하철도999는 아이유 '스트로베리 문'을 선곡해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로 귀를 사로잡았다.
윤상은 "은하철도999의 저 여유로움이 놀랍다. 무대를 가지고 노는 것 같다"고 극찬했고, 권은비는 "20대의 바이브가 아니다.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완전 다르다"며 은하철도999를 향한 칭찬을 멈추지 못했다.
그 결과 은하철도999가 구준표를 누르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구준표의 정체는 래퍼 한해였다. 한해는 "남창희 닮은꼴로 불리면서 좋은 일이 많았다. 함께 시상식 시상도 했다. 남창희 옆에 너무 오래 조세호가 있었다. 이젠 나와 함께 소소하게 해나가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남창희는 "너무 좋다"고 반색했다.
한해는 최근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이사로 승진했다고. 한해는 "오래 있었다보니 감사장 같은 거라 생각한다. 회사가 유례 없는 적자를 작년에 기록했다. 책임감 가지고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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