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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봄 JOY트레킹] 봄날 산행 성공적…"10회도 기대, 또 만나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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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본지 개최 트레킹 교실 개최…참가자들 만족도 높아
오은선 대장 "성숙해진 산행 문화"…박동석 사장 "외국인도 즐겨찾는 북한산"
가수 고정우부터 신인 배우들까지 "산에서 좋은 기운 받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반가운 봄비가 하늘을 뒤덮은 황사를 해소하고, 싱그러움을 머금은 봄꽃들이 참가자들을 반겼다. 북한산에서 열린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교실'(이하 트레킹교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며 10회를 기약했다.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대표 이창호)가 개최하는 '트레킹교실'이 지난 20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렸다. 오은선 대장과 참가자들은 봄비가 촉촉하게 적신 진달래능선을 함께 걸으며 숲길의 힐링을 제대로 즐겼다.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서 참가자들이 북한산을 오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서 참가자들이 북한산을 오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본격 산행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박동석 조이뉴스24 사장 겸 편집인, 산악인 오은선 대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변기태 한국산악회 회장,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 겸 무용가, 이현아 이현아피트니스연구소 소장, 박상신 한국노르딕워킹협회장, 홍보대사인 트로트 고정우가 참석했다.

박동석 조이뉴스24 사장 겸 발행인이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개막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박동석 조이뉴스24 사장 겸 발행인이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개막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박동석 조이뉴스24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요즘 북한산을 찾는 외국인이 무척 많아졌다. 외국에서 북한산 같은 산을 가려면 비행기 타고 기차 타고 열 시간 넘게 가야 하고, 에베레스트에 오르려면 아무리 빨리 가도 일주일이 걸린다"며 "하지만 우리는 전철 한 번이면 북한산에 도착한다. 북한산에 오는 것만으로도 저렴하게 온 것이고 돈을 번 것이다"고 유쾌한 인사를 건넸다.

9회째 대회를 이끌고 있는 오은선 대장은 '트레킹 고수가 되는 법'을 강의했다.

산악인 오은선 대장이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개막 행사에서 '트레킹 고수가 되는 법'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산악인 오은선 대장이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개막 행사에서 '트레킹 고수가 되는 법'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오은선 대장은 "첫 번째로는 스스로를 살펴야 한다. 나를 보호할 수 있는 장비, 의류, 간식, 물을 챙기고 건강하게 자연을 벗삼아 자신과 대화할 수 있는 마음으로 가면 발걸음이 가벼울 것이다. 남들보다 빨리 걷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걸음의 질이 중요하다. 무슨 생각을 하고 느끼며 걷느냐가 중요하다. 여러분을 살펴보길 바란다. 또 옆사람들과 어떤 대화를 나누고 알차게 꾸밀까 생각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이라 설명했다.

오 대장은 '플로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신의 자리에 흔적을 남기지 않아야 한다. 모든 쓰레기를 자신의 배낭 안에 집어넣고 분리수거를 한다면 자연 속에 남기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한라산이 컵라면 국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그냥 버리면 땅 속으로 들어가 생태계에 문제를 일으킨다. 이런 생각 하면서 트레킹 해달라"고 말해 공감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가수 고정우가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개막 행사에 홍보대사로 참석해 산행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가수 고정우가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개막 행사에 홍보대사로 참석해 산행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트로트 라이징 스타' 고정우는 2회 연속 트레킹대회 홍보대사로 선정돼 건강한 산행을 응원했다. 고정우는 "북한산과 인연이 굉장히 깊다. 내 몸무게가 140kg였는데 북한산을 오르며 50kg 감량했고, 좋은 일도 많이 생겼다"고 했다. 그러면서 "MZ세대로서 요즘 등산을 많은 분들이 사랑하고 계신다. 산이 건강해야 우리도 건강해진다. 자연이 건강해야 자손이 건강하게 북한산을 지켜줄 수 있다"며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응원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국회의원과 이순희 강북구청장, 변기태 한국산악회 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이동 토박이라는 홍성국 의원은 "2천만년 정도 뒤에는 북한산이 사라질 예정이다. 사라지기 전에 보시면 건강하실 것"이라며 "마음의 나침반을 만드는 곳 우이동에서 훌륭한 산행이 되길 기원한다"고 북한산에 대한 애정을 듬뿍 전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도 트레킹 교실을 찾아 등산객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올 때마다 새롭게 맞아주는 게 북한산이다. 산을 품고 있다는 게 늘 기쁘고 행복하다는 걸 느낀다"라며 "능선 중턱 이상 올라가면 진달래가 피어있으니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기태 한국산악회 회장은 "한국산악회는 우이동에 이사 온 지 5년이 됐다"며 "북한산은 한국 산악의 발상지로서 한국산악회 역시 북한산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개막 행사에서 박상신 한국노르딕워킹협회 회장이 '내 몸을 깨우는 헬스 워킹'을 주제로 강연하는 중 가수 고정우와 아나운서 어희재가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개막 행사에서 박상신 한국노르딕워킹협회 회장이 '내 몸을 깨우는 헬스 워킹'을 주제로 강연하는 중 가수 고정우와 아나운서 어희재가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뿐만 아니라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 겸 무용가는 '잘 서고 잘 걷는 법'이 대해 강연했고, 박상신 한국노르딕워킹협회 회장은 '내 몸을 깨우는 헬스 워킹' 방법을 알려주며 신바람 나는 워킹을 선보였다. 오은선 대장과 고정우, 그리고 참가자들도 즐거운 표정으로 노르딕워킹을 따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현아 이현아피트니스연구소장은 '안전한 산행을 위한 스트레칭 마스터' 방법을 선보여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북한산 진달래 능선을 다녀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2022년 4월에 이은 앵콜 트레킹으로, 참가자들은 웅장한 만경대리지, 백운대, 인수봉 파노라마를 감상하며 감탄했다.

반가운 봄비로 인해 황사가 씻겨내려간 깨끗한 공기에, 싱그러움을 머금은 철쭉과 진달래, 그리고 산자락에 걸린 운무까지, 그야말로 절경이 펼쳐지며 참가자들의 눈과 마음을 정화 시켰다. 촉촉하게 젖은 숲길을 걷는 참가자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북한산의 봄날을 한껏 즐겼다.

산악인 오은선 대장이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북한산에서 진행된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 참석해 대동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산악인 오은선 대장이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북한산에서 진행된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 참석해 대동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오 대장은 등산길을 걷는 내내 참가자들을 독려하고 긍정 에너지를 전했다. 오 대장과 함께 플로깅에 동참하는 참가자들도 그 어느 때보다 의미있는 산행을 즐겼다.

기분 좋게 트레킹교실을 마친 오은선 대장은 "촉촉하게 봄비 맞으며 하는 산행이 싱그러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쓰레기가 예전보다 많이 없었다. 깨끗해진 것이 체감된다"라며 "예전보다 쓰레기를 많이 줍고,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분들도 쓰레기를 줍더라. 시민 의식이 성숙해졌다"라고 달라진 산행 문화를 이야기 하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평소 산을 즐겨타는 고정우는 공식 팬클럽 어야둥둥 회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정우는 "제가 생긴 건 곰인데 산에 가면 날다람쥐다. 이렇게 흙을 밟고 자연의 기운을 느낄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컨디션으로 인해 완주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한 그는 "다음 행사 때는 야간 등산도 하겠다"라고 기분 좋은 소감을 남겼다.

배우 이건-홍보 대행사 심영 대표-송지한-조하성이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배우 이건-홍보 대행사 심영 대표-송지한-조하성이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DB]

이날 행사는 북한산의 좋은 기운은 물론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북한산을 찾았다는 신인 배우들, 가수 참가자가 유독 많아 눈길을 끌었다.

배우 송지한, 이건, 조하성은 밝고 경쾌한 걸음으로 북한산에 올라 등산의 묘미를 즐겼다. 평소 등산이 취미라는 이들은 "산에 오른다는 것이 설레더라"라며 "이렇게 다같이 산에 오르는 것도 좋고, 피톤치드가 되는 느낌이다"라고 활짝 웃었다.

배우 최유솔이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 참석해 산행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배우 최유솔이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 참석해 산행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매니지먼트 런의 배우 3인방, 차지혁과 최유솔, 이석이 북한산을 함께 걸으며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세 배우는 소속사 곽태영 이사의 추천으로 트레킹대회에 참가 등록을 했다. 평소 자기 관리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있는 이들은 "셋이 함께 산을 오르는 건 처음"이라고 했다. 산행을 마친 이들은 "고비가 있었지만 즐거웠다. 옆에 동료들이 있어서 기쁘고 든든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수 태남이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 참석해 산행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가수 태남이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 참석해 산행 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가수 태남도 찾았다. 올해 1월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서 3승에 성공한 뒤 패자부활전을 준비 중인 그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북한산의 좋은 기운을 받고 싶다고 했다. 태남은 "앞으로도 산을 찾아 맑은 공기와 자연을 느끼고 싶다. 유익한 시간이 됐다"라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 김예은 씨와 딸 안윤슬 양, 윤보미 씨와 딸 조윤서 양이 참석해 플로깅을 하며 산행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 김예은 씨와 딸 안윤슬 양, 윤보미 씨와 딸 조윤서 양이 참석해 플로깅을 하며 산행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일반인 참가자들의 표정도 밝았다. 초등학교 5학년인 안윤슬, 조윤서는 어머니 손을 붙잡고 행사에 참여했다. 부모님과 산행을 자주한다는 윤슬 양은 "쓰레기 줍기가 하고 싶어 왔다.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활동을 해보고 싶었다"라며 '플로깅(Plogging)' 때문에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60대 이재삼 씨 역시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도 남기고,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어 기쁘다"며 "다음에 또 오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트레킹은 산길을 걸으며 친환경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플로깅(Plogging)이 함께 진행됐다. 트레킹 교실 참가자들은 주변의 휴지와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호를 실천해 뜻깊은 행사를 완성했다. '트레킹 교실'은 9회 째, 건강한 산행 문화에 앞장서며 행사의 취지를 더욱 살렸다.

박동석 조이뉴스24 사장 겸 발행인이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서 플로깅을 하며 산행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박동석 조이뉴스24 사장 겸 발행인이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서 플로깅을 하며 산행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어느덧 5년째, 9회까지 진행되는 동안 단 한 번의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진행됐다는 점도 높이 평가할 만하다. 등산의 묘미를 온몸으로 만끽한 뒤 '단골'이 된 참가자들도 많아졌다.

오은선 대장은 "가을 산행도 기대한다"라며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가을, 단풍의 계절에 뵙겠다"라고 남다른 마음을 표현했다.

이번 행사는 조이뉴스24가 주최하고 아이뉴스24, (사)고려대학교 산악회가 공동 주관하며, 산림청, 강북구청, 한국산악회가 후원했다. 또 유럽 최고의 애슬레저(가벼운 스포츠웨어) 브랜드 오들로(ODLO)가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했다.

푸짐한 경품으로 유명한 트레킹 행사는 올해도 명품시계, 무선 청소기, 등산화, 화장품, 반려견 영양제, OTT 무료 시청권, 영화 예매권 등을 준비했다. 가볍게 소지할 수 있는 판초우의와 등산 스카프, 건강식품 모닝락 식이섬유, 신송식품 즉석 된장국과 쌈장 등 다양한 기념품 등이 기념품으로 지급됐다. '꽝' 없는 경품 추첨과 양손 가득 기념품을 받아든 참가자들은 활짝 웃으며 즐거운 우중 산행을 마무리 했다.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서 참가자들이 북한산을 오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산악인 오은선 대장과 함께하는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에서 참가자들이 북한산을 오르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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