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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봄 JOY 트레킹] 변기태 한국산악회장 "진정한 산악 행사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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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변기태 한국산악회 회장이 "우이동의 진정한 산악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 개최를 축하했다.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대표 이창호)가 개최하는 '제9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이하 트레킹교실)'이 20일 오전 9시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렸다. 산림청·한국산악회·강북구가 후원, 유럽 최고 애슬레저 브랜드 '오들로'(ODLO)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대표 이창호)가 개최하는 '산악인 오은선과 함께 하는 제5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이하 트레킹교실)'이 23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렸다. 변기태 한국산악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대표 이창호)가 개최하는 '산악인 오은선과 함께 하는 제5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이하 트레킹교실)'이 23일 서울 강북구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렸다. 변기태 한국산악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변 회장은 "오늘 구청장, 국회의원님도 오셨다. 한국산악회는 우이동에 이사 온 지 5년이 됐다"며 "북한산은 한국 산악의 발상지로서 한국산악회 역시 북한산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산악회는 내년 80주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트레킹교실과 함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산악회가) 80년을 넘어 100년을 맞을 때까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북한산 진달래 능선을 다녀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2022년 4월에 이은 앵콜 트레킹으로, 웅장한 만경대리지, 백운대, 인수봉 파노라마를 감상하며 아기자기한 산길을 걸었다.

북한산 진달래 능선 코스는 봄을 알리는 진달래와 벚꽃이 우이동부터 대동문에 이르기까지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꽃길이다. 진달래능선에 올라서면 북한산의 삼각 파노라마가 한 눈에 들어오고, 능선 중간중간 있는 바위 위에서 서울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었다. 초보자가 걷기에 부담이 적으면서도 비경을 간직하고 있어 봄 등산객들이 즐겨찾기에 안성맞춤이다.

봄꽃이 활짝 개화한 만큼 지천에 흐드러진 야생화를 즐길 수 있었고, 촉촉히 젖은 숲길과 싱그러운 봄꽃을 즐길 수 있어 북한산의 또다른 속살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이날 트레킹에서는 산길을 걸으며 친환경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플로깅(Plogging)이 함께 진행됐다. 개인 집게와 쓰레기봉투가 준비물로, 트레킹 교실 참가자들은 주변의 휴지와 쓰레기를 주우며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컵라면, 에너지바, 생수 등 든든한 산행을 위한 음식과 선크림, 등산스카프 등 기념품이 제공됐다. 아울러 유료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명품 브랜드 '그로바나'(GROVANA)시계, 파나소닉 무선 청소기, 오들로 등산의류, 반려견 영양제 등 경품이 증정됐다.

/박정민 기자(pjm83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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