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국립대전숲체원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인 보호센터 17개 기관 약 90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대상 심신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9일 전했다.
숲 초대 행사는 지난 1일 시작돼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신체 활력 증진과 심신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목재 칩을 이용해 여러 놀이 활동을 하는 '카프라' △자연물을 활용해 나만의 액자를 만들어 보는 '마음을 담다, 숲을 담다' 프로그램 등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복지시설 관계자는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더불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널리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이영록 국립대전숲체원장은 "지난해(2023년) 대전숲체원을 이용한 장애인은 전체 17%(2400명)"이라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에 국립대전숲체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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