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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잭슨 전시와 한 공간"…에이티즈, 美 그래미뮤지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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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미국 그래미뮤지엄을 찾아 '월드클래스' 존재감을 입증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에이티즈는 미국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에서 진행 중인 KQ엔터테인먼트(에이티즈&싸이커스) 팝업('KQ ENT. (ATEEZ & xikers): A GRAMMY Museum Pop-Up')에 깜짝 방문했다.

에이티즈가 미국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을 방문했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에이티즈가 미국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을 방문했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앞서 에이티즈는 그래미 뮤지엄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K팝 전시회 개최 소식을 전하며, 다양한 아이템들을 전시할 것을 알려 글로벌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해당 전시는 지난해 12월 발매돼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던 앨범인 에이티즈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의 타이틀곡 '미친 폼(Crazy Form)' 무대 의상,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던 소품들을 그대로 가져다 놓아 눈길을 끌었다.

동시에 이 공간에는 에이티즈의 사진과 영상들이 함께 디스플레이 되는 등 눈과 귀로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어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중이다. 특히 에이티즈는 '팝의 황제'라고 불리며 전 세계적 인기를 끌었던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과 같은 공간에서 전시를 진행하고 있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뜨거운 환대 속에 그래미 뮤지엄에 방문한 에이티즈는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전시를 관람하며 '미친 폼'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소속사 후배인 싸이커스(xikers)의 전시 공간도 둘러보며 후배 사랑을 드러냈는가 하면, 그래미 뮤지엄의 수석 큐레이터 겸 부사장인 제이슨 에몬스(Jasen Emmons)와 함께 기념사진까지 촬영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직접 전시회를 관람한 에이티즈는 "그래미 뮤지엄에서 이렇게 전시를 열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에이티니(공식 팬덤명)가 즐겁게 관람하고 좋은 추억 만들어 가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KQ ENT. (ATEEZ & xikers): A GRAMMY Museum Pop-Up'은 6월 10일까지 그래미 뮤지엄 3층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에이티즈는 19일에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두 번째 공연에 오른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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