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이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하늘숲추모원과 설매재자연휴양림을 찾아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하늘숲추모원'은 국내 최초 국립 수목장림으로 자연친화적인 장묘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설매재자연휴양림'은 사립 산림휴양시설로 숲속의 집 24실과 야영장 48면을 갖춰 서울과 경기권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고있다.
산림청은 이날 방문에서 하늘숲추모원과 설매재자연휴양림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지난해(2023년) 사립휴양림에서 건의한 식당조성 면적완화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해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했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자연휴양림의 효율적인 운영과 국민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5월에는 국립하늘숲추모원 추모목 사용기한이 만료될 예정이다. 사용연장을 원하는 유가족은 기한만료 전 연장 신청을 해야한다.
심상택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사립자연휴양림이 지역과 상생하며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국민에게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를 통해 고품질의 산림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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