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뮤지컬 분장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아이돌 매니저가 해고 조치 됐다.
B1A4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17일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배우 분과 소속사 측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 회사 로고. [사진=더블유엠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3ee06388d1a662.jpg)
소속사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당사는 그 심각함을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분의 안정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그리고 공연에 힘쓰고 계신 모든 배우 분들 및 관계자 분들, 팬 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또한 "당사는 사실 인지 후 그 즉시 해당 현장 매니저를 아티스트 동행 업무에서 배제하고 해고 조치했다"라며 "해당 직원이 출입했던 공연장과 직원 숙소 및 사옥 등 조사를 마쳤으며 추가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경찰 측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 주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더욱 철저한 직원 교육 및 아티스트와 직원들에 대한 안전과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리게 된 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뮤지컬 배우 김환희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연이 진행되는 광림아트센터 6층 분장실에서 몰래 카메라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환희는 광림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 출연 중이다.
이후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A씨가 가수 B1A4 멤버 산들의 매니저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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