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식탁' 산다라박 "부모님 이혼 후 가장 돼...스트레스 쇼핑으로 풀었다" 울컥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가수 산다라박이 가정사를 밝히며 울컥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는 배우 오현경, 한지혜를 가수 산다라박을 초대한 오윤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산다라박은 "조용한 성격인데 어떻게 연예인을 하고 싶었냐"는 질문에 "무대에서만 똘끼가 나온다. 평소에는 소리 지른 적도 없고 싸워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화가 나면 참고 쌓아두고 한번씩 쇼핑을 한다. 맘에 들면 색깔 별로 사고. 그거 말고는 스트레스 풀 게 없었다. 술도 안 마시고 클럽도 안 가고 연애도 안 했다"고 스트레스 방법을 전했다.

오윤아는 "왜 그런 성격이 됐냐"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K 장녀고 가장이었고. 부모님 이혼하시고 그러다 보니까"라고 가정사를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