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쉬면 다행이야' 안정환, 붐·김대호와 무인도 체크인…29일 첫방송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안촌장' 안정환이 '푹 쉬면 다행이야'로 돌아온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측은 "오는 4월 29일 밤 9시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라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푹다행'은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이끌었던 '안촌장' 안정환이 무인도 폐가를 고쳐 시청자를 초대하는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리얼리티'다.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자연에서의 삶을 꿈꾸는 시청자라면 누구나 0.5성급 무인도에 체크인을 할 수 있다. 물도, 전기도 없는 무인도 폐가에 시청자를 초대한 '안CEO' 안정환이 0.5성급 환경에서 5성급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걸 목표로 고군분투를 펼칠 예정이다.

이는 '안다행'을 촬영하는 동안 "나도 무인도에 가보고 싶다", "무인도에서 '내손내잡'해서 먹는 음식이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많이 접한 안정환이 시청자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다. 4월 15일부터 '푹다행'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4년여 동안 '안다행'을 지켜 온 또 한 명의 터줏대감 붐도 '푹다행'과 함께한다. '안다행'과 함께 하며 배 면허까지 딸 정도로 무인도에 진심인 그가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궁금해진다. 또한 섬 생활을 갈망하던 반 자연인 김대호 아나운서가 새롭게 합류하고, 매주 최고의 셰프와 다양한 출연자들이 함께하며 무인도 체크인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무엇보다 81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안다행'을 만든 제작진과 출연진이 다시 뭉친다는 점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본격적인 '푹쉬면 다행이야' 첫 방송을 앞두고 15일과 22일 밤 9시에는 '안다행'의 4년 여를 요약한 특별 방송이 편성된다. 본방송은 오는 4월 2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