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문화재청 감사패 받아 '칠보산도병풍 영상전' 내레이션 참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배우 류준열이 '칠보산도(七寶山圖) 병풍'을 활용한 전시에 재능 기부로 참여해 문화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류준열은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과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에서 선보이는 '작은 금강, 칠보산을 거닐다 :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 소장 칠보산도병풍 디지털 영상 전시'에서 재능 기부 형태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이로 인해 문화재청은 류준열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칠보산도병풍'은 함경북도 명천 칠보산 일대 장관을 그린 그림이다.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이 소장한 '칠보산도병풍'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몰입형 콘텐츠로 구현했다.

류준열은 칠보산을 탐험한 주인공인 금호 임형수(1514~1547)의 목소리를 한국어와 영어로 연기했다.

이번 전시는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국외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추진한 최초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사업이다. 그리고 한국과 미국이 함께 그 가치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문화재청은 "재능 기부 형태로 전시해설에 참여한 류준열과 음악 제작에 참여한 양방언 작곡가의 공로를 특별히 인정했다"고 감사패 수여에 대해 설명했다.